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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비린내·썩은내"...더 독해진 유시민의 입 [Y녹취록]

Y녹취록 2026.07.22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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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유시민 작가가 뉴이재명 세력의 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다 라고 못 박아 버렸습니다. 진보 진영이나 민주당의 수장이 아니라 뉴이재명의 수장이다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서용주]
유시민 작가가 어디까지 가려고 작정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참 걱정이 큽니다. 그래도 진보 진영에서 오랫동안 나름대로 물론 논란이 있었지만 참 옳은 말도 싸가지없게 한다는 걸로 비난을 받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진보 진영 내에서는 기준을 잡아주고 어려울 때 뭔가 보수 진영과 대결을 벌여줬던. 나름대로 자산이다라고 평가받았던 분인데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있는 느낌이에요. 첫 번째, 뉴이재명의 뒷배가 이재명 대통령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했다는 거잖아요, 수장이라는 건.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지금 나랏일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잠을 못 잘 정도인데 무슨 뉴이재명을 기획해서 이걸 했다? 이분은 지금 어디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고. 그다음에 후각이 예민한 사람 역할을 하겠다라고 얘기하신 것 같아요. 결국에는 사냥개잖아요. 후각이 예민하다는 건 뭔가 안 좋은 냄새를 맡고 가서 그것을 찾아내는 역할을 내가 하겠다.

[앵커]
그래서 내가 지금 계속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당화시키는 거죠.

[서용주]
그런데 먼저 본인의 코나 옷에 오물이 묻지 않았는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지금 1년 2개월째가 됐는데 비린 냄새가 난다, 썩은 냄새가 난다. 그러는 국민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대다수 국민들이, 물론 100% 만족할 수 없을지언정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구나, 낫 배드. 아니면 잘하고 있다. 이 정도 평가를 하는데 왜 유독 진보진영 내에서의 후각이 예민한 유시민 작가께서 냄새를 잘못 맡으셨는지.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이건 좀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 같아요. 이 불순한 의도라는 건 정치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개입해서 뭔가 대통령과 각을 정확하게 세워서 본인이 미는 후보나 본인이 미는 세력이 이번에 전당대회에서 민주진영 내 어느 정도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싶은 그런 욕심에서 이런 허황된 얘기를 한 게 아닌가, 안타까움이 좀 크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단순히 검찰개혁이 지지부진한 문제를 넘어서서 아예 노선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우재준]
이거는 지금 민주당의 단순 노선 투쟁을 넘어선 표현이 좀 나온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듭니다. 모든 정당은 일정 부분 노선 투쟁이 있습니다. 당내에 전통적인 강성 지지층을 좀 더 우선시할 것인가, 아니면 중도에 있는 국민들을 조금 더 우선시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부분에 좀 더 비중을 두어야 하는가는 모든 정당이 일정 부분은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아마 뉴이재명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지난 대선 전까지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이후에 대통령 취임한 다음에는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네라고 해서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 또는 민주당을 약간은 예전보다는 좋은 모습으로 바라보는 우리 중도에 있는 국민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일정 부분 저는 그쪽 노선이 맞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일리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유시민 작가께서는 이 사람들을 썩은내가 나는 사람들이라고 표현을 했어요. 이거는 사실 단지 당내의 투쟁을 넘어서서 우리 국민들, 중도에 있는 국민들을 지금 썩은내가 나는 사람이라고 표현을 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유시민 작가 같은 경우는 평범한 정치인이 아니에요. 예전에 노무현 정부에서는 장관까지도 하신 분이고 심지어 노무현 전 대통령도 대연정을 추진할 만큼 중도 확장 정책을 폈던 분입니다. 그러면 충분히 아실 만한 분이 이런 표현을 했다는 것에 있어서는 많은 비판을 받아야 하는 사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썩은내를 정화해야 한다. 유시민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김민석 전 총리, 바로 반박했습니다. 이런 글을 올렸는데요. 헛예언들, 이번에 이것도 필패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필패를 예언하는 헛예언들은 이번에도 필패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육성과 진심을 왜곡, 변조하며 평론의 선을 월경한 정치는 절제와 품격조차 놓았다고 직격을 했습니다. 이런 표현도 썼네요. 껍데기들은 갈 것이다. 크게 보면 김지하처럼, 조순처럼 또 이낙연처럼 하나의 지식인 변침일 뿐이다. 다른 모든 껍데기들도 갈 것이다. 김민석 전 총리가 말을 아끼다가 최근에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동지의 언어가 아니다. 껍데기들은 갈 것이다. 그러니까 유시민 작가가 더 이상 동지가 아니다. 껍데기에 비유한 거예요.

[서용주]
경고의 메시지를 준 것 같아요. 아예 갈라선 정도는 아니고 더 나가면 동지가 아닐 수 있다.

[앵커]
아예 이혼 선언은 아닙니까?

[서용주]
일단 절유가 될 수 있겠죠. 절유가 될 수 있는데 김지하, 조순, 이낙연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민주 진영 내에 있다가 본인들의 정치적인 여러 가지 선택에 따라서 변절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다른 정치적인 선택을 한 분들이죠. 그러니까 진보진영에서 여러 가지 자양분을 다 먹고 나서, 그리고 나서는 지금 반대편에 서서 지금 현재의 진보진영과 현 정부를 욕하는 분들이에요. 그 수준으로 유시민 작가가 떨어지고 있다. 이게 ABC론, 재건축론 여기까지는 애교로 볼 수 있는데 어물전론을 꺼내들면서 오물 얘기를 했어요. 왜 오물 얘기를 했냐면 정화를 해야 되잖아요. 정화는 오물이 아닌 것을 하지는 않아요. 정화하는 대상은 오물입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이재명 정부, 뉴이재명을 오물이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해도 되잖아요.

[앵커]
정화는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서용주]
그러니까 정화를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제가 이 유시민 작가의 말속에 모르겠어요. 뭐죠? 그러니까 계속해서 던지는 말들이 대안이 없이 규정만 합니다. 뉴이재명의 수장은 대통령. 지금 현재 이재명 정부는 어물전에서 썩은내가 나기 때문에 정화해야 될 대상. 그러면 이게 규정이 이미 이재명 정부는 썩은 정부예요. 그런데 본인만 주장하는 거고 그다음에 뉴이재명의 수장인 대통령이 기획했어요. 그런데 이건 근거가 없어요. 그런 생각이 든다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정도면 김민석 전 총리, 지금은 김민석 후보라고 해야겠죠. 후보 차원에서는 정말 화가 나는 일이죠. 제가 봐도 그래요. 저는 어물전론을 유시민 작가는 마지막으로 꼴뚜기 신세를 면치 못할 것 같다. 망신살이 곧 펼쳐질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재준]
저는 유시민 작가가 하는 말이 틀린 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귀담아 들을 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나도 많이 민주당 전당대회에 개입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하는 부분은 저는 이 부분은 우리가 일리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국민의힘한테는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당에 개입을 했는지, 공천에 개입을 했는지 이런 것들을 비판하면서 온갖 특검을 다해서 온갖 수사를 다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사실 이재명 대통령의 누가 봐도 공공연하게 민주당 전당대회에 관여하고 있어요.

[앵커]
이른바 명픽 얘기하시는 건가요?

[우재준]
맞습니다. 아마 국민들께서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누가 이재명 대통령이 픽한 후보고 아닌지는 모두가 알고 있을 정도일 겁니다. 그러면 이런 이중 잣대 그리고 정당민주주의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인식, 이런 부분들은 분명히 일정 부분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재명 대통령도 결국 그 노선으로 가면 실패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귀담아들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김영배 의원이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젊은 온라인 당원들 얘기를 해 보면 유시민 작가의 발언 같은 것이 공감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전당대회 표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건 사실이다라고 인정했거든요. 어떻게 분석하세요?

[서용주]
그러니까 유시민 작가의 말을 귀담아 들을 부분이 있다라는 측면에서는 그런 의견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의견들을 들었으면 유시민 작가는 대안을 제시해야 되고 굳이 규정을 하면서 이 정권은 썩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얘기해서는 안 되죠. 뉴이재명의 수장이 대통령이라고 얘기해서도 안 되죠. 규정을 하면 안 돼요. 그런 의견들이 일부 젊은층에는 있을 수 있다고 저는 충분히 본다니까요. 그걸 현 정부는 귀담아서, 그리고 공감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 것들. 그건 각종 정부에서 당연히 있어야 될 일입니다. 다만 지금 문제가 되는 건 왜 유시민 작가가 이렇게 참전을 해버렸느냐 이게 문제죠. 그러니까 표심이 어디에 문제가 있어요. 대통령의 지지율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전당대회 표심에 문제가 있다는 거잖아요. 저는 사실 유시민 작가가 이같이 조금은 해괴한 생각들을 하는 것들이 잘못된 썩은 냄새가 있는 냉동창고, 썩은 생선들이 냉동창고에 너무 오래 있지 않았냐. 저는 그걸 특정 민심의 게시판이라고 하는 딴지게시판이라고 생각을 해요. 거기는 본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확증편향들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장소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잘못됐다고 얘기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는 대통령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의견을 낼 수 없는 곳이잖아요. 그런 데가 저는 썩은 냄새가 진동할 수 있는 어물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공론의 장이 마련되지 않은 곳에서 유시민 작가께서 나오셔서 저는 여기에서 본인이 촉법, 용역, 그리고 오물전에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하는 대상들과 토론했으면 좋겠어요. 뒤에 숨어서 그래도 한때 잘 나가시던 분이 뒤에서 저격하지 말고 젊은 평론가들, 아니면 본인이 지적하는 용역, 촉법, 뉴이재명. YTN에 나와서 TV토론회라도 해서 한번 풀어봐라. 그러면 나름대로 국민들이나 본인 스스로도 나락으로 가는 길을 조금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런 제안을 하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대담 발췌 : 디지털뉴스팀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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