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차남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관계자를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빗썸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빗썸 관계자를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4년 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두나무 임원들을 여러 차례 만나 차남의 이력서를 전달하는 등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의원은 차남이 빗썸에 취업한 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경쟁사인 두나무에 대한 공격적인 질의를 준비할 것을 보좌진에게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빗썸이 김 의원과 경제공동체인 차남 채용을 대가로 청탁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차남 편입 청탁,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등 모두 13가지 의혹으로 10개월째 수사받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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