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공천 헌금'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이른바 '쪼개기 후원' 혐의로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두 사람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그제(10일) 추가 송치했습니다.
김 전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이후, 개인 후원 한도액을 피하기 위해 수십 명의 이름을 빌려, 강 의원에게 불법 후원금 1억3천여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강 의원이 앞서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받은 1억 원을 김 전 시의원에게 반환한 뒤, 이 같은 쪼개기 방식으로 다시 돌려받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경찰은 강 의원 측과 김 전 시의원이 사전에 후원 방법을 상의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 파일 등을 바탕으로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 공천헌금 의혹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 왔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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