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식당과 교회를 돌며 8차례에 걸쳐 현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창동에서는 자동차 공업사에 불이 나 5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캄한 새벽, 한 남성이 식당 뒷문 손잡이를 돌려봅니다.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에는 가위로 금고를 엽니다.
지난 3월 3일 새벽, 40대 남성 A 씨가 경기 남양주 식당에서 금고 속 현금을 훔치는 모습입니다.
[송용근 /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경장 : 서울 청량리 인근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서 잠복하던 도중에 버스 정류장에서 해당 버스를 정차시킨 이후에 피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앞서 충남 아산과 경기도 일대 식당 등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했는데, 모두 8차례에 걸쳐 현금 320여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절도 전과 9범이었는데, 6년 전 발생한 남양주 교회 헌금함 절도 사건의 범인인 것으로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관이 수법이 비슷한 점을 의심해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서울 창동에서는 낮 12시 반쯤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나 직원과 인근 건물 주민을 비롯해 5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2시간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새벽에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고양시 원흥동에 있는 교회 화재로 이곳에 살던 3명이 스스로 몸을 피했고, 경기 안성시에 있는 한 비닐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1개 동이 완전히 탔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