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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재선거 소청 결정, 사실상 오세훈 겨냥...생채기·흠집내기로 해석될 수밖에"

2026.06.15 오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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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재선거 소청 결정, 사실상 오세훈 겨냥...생채기·흠집내기로 해석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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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6월 15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전면 재선거? 당헌당규상 의원총회 결정 따라야...굉장히 당황스러워
장동혁 '전면 재선거' 결정? 오세훈 겨냥한 것...흠집내기 위함
긴급 최고위 결정, 정점식 어떤 의견 냈는지 들어볼 것
장동혁 '전면 재선거' 결정, 분명한 평가 따라야
당 지지율 상승? 선관위에 대한 분노 등 복합적인 요인
대선 이후 정신차렸다면 지선에서 더 좋은 결과 나왔을 것
국힘 의원 대다수, 장동혁 사퇴 바라고 있을 것
의원들 침묵? 한동훈 복당 문제와 공천권 맞물려 생각 복잡한듯
한동훈 복당에 의원들 온도차...처해진 상황과 지역에 따라 달라
의총 통해 장동혁 책임 및 전국 재선거 문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야
정청래 연임 시 사실상 李대통령 조기 레임덕 가능성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국민의힘 소장파 그룹 '대안과 미래' 소속 경기 포천·가평의 김용태 의원 스튜디오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용태 : 안녕하세요. 포천·가평 김용태입니다.

◆ 김준우 : 질문지가 원래 막 있었는데 속보가 들어와서 이것부터 다룰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최고위를 열어서 선거 소청을 다 넣는다는 걸로 지금 긴급하게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뭐 개혁신당도 이미 또 헌재 앞에서 인터뷰도 해서 아주 새롭지는 않습니다만 어쨌든 큰 당이고, 또 서울 선거 같은 경우는 이긴 상황에서 이걸 다 넣는다는 게 가지는 의미가 좀 작지 않은 것 같은데, 의원님 이거 뭐 처음 방금 들으셨을 테니까 뭔가 당을 변호하기보다는 그냥 개인적인 소회를 들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만.

◇ 김용태 : 일단 선거 직후에 당 대표께서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셨을 때 의원들이 느끼는 것은 좀 당황스럽습니다. 왜냐하면 당 대표가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당에서는 당 대표의 개인 의견이라고 했고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니었다라고 설명을 했거든요. 이번에 이런 전국 재선거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중요한 건데 의원총회에서 저희가 논의조차 하지 않아서, 저희가 당헌·당규에 당론으로 어떤 걸 결정할 때는 의원총회의 결정에 따르게 되어 있는데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여기에 대해서 논의 한 번 없이 당 대표께서 최고위를 통해서 결정한 것에 있어서 굉장히 좀 당황스럽고요. 의총 때도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이게 지금 17일까지니까 굳이 따지면 서류는 준비해 놓고라도 긴급 의총은 소집할 수도 있는 문제...

◇ 김용태 : 지난주에도 할 수 있었던 문제였고, 저희가 지난주에도 계속해서 의총을 소집해서 당 대표께서 말씀하셨던 전국 재선거에 대해서 의원들의 우리가 총의를 모아야 한다, 그래서 의총을 원내대표께 요청을 드렸었고 아직까지 의총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이게 결정된 것에 있어서 굉장히 당황스럽고.

◆ 김준우 : 민주적 절차 부분에서 좀 흠결이 있는 부분에서 유감이다.

◇ 김용태 : 저는 특히 우리 당 대표께서 전국 재선거 특별법을 발의해서라도 전국 재선거를 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 김준우 : 네, 그건 좀 이상한 것 같더라고요.

◇ 김용태 : 뭐 변호사니까 잘 아시겠지만 헌법 13조 2항에 보면은 우리 국민들은 소급 입법을 통해 가지고 참정권의 제한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있거든요. 참정권이라고 하면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다 말할 텐데 저는 이 부분, 그러니까 소급 입법을 통해서 전국 재선거가 어렵다라는 것을 판사 출신인 당 대표께서도 아실 텐데.

◆ 김준우 : 그러니까요.

◇ 김용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주장하신 배경에는,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결과론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 대표께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했고, 결과적으로는 서울시장이 정의롭지 못하다라는 그런 점들의 생채기를 내기 위해서 하신 거 아닌가 이렇게 이해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네, 지금 백브리핑이라고 하죠. 기자분들이랑 지금 최보윤 대변인이랑 얘기를 보면 어쨌든 원내대표도 참여를 했다, 최고위에라고 얘기를 했고. 그런데 "서울시장 당선자와 서울시당 위원장이랑 논의했냐?" 했더니 "그 부분은 오늘 논의 때 얘기가 나오지는 않았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이게 문제가 정점식 의원도 시작하자마자 원내대표로서의 어떤 리더십에 있어서 또 도전받거나 문제가 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신 있다는 걸까요?

◇ 김용태 : 글쎄요. 원내대표께서 이 회의에 참여해서 어떤 의견을 피력하셨는지 제가 잘 확인하지 못해서 원내대표 입장 좀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원내대표께서 입장을 내셨을 것 같은데 그 입장을 확인해야 좀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네, 지금 인천, 경기, 광주, 전남, 울산, 서울 이런 데를 한다는 건데, 뭐 이렇게 넣는다고 해서 선관위에서 소청심사위원회가 열리고 거기서 또 안 되면 다시 법원에 가니까 실제로 이게 결론이 좀 나려면 그래도 한 두세 달 정도는 걸릴 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말씀하신 대로 서울 선거는 이겼는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고요.

◇ 김용태 : 오세훈 시장을 겨냥했다라고밖에 해석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러면 이것은 약간 잠재적 대선주자로...

◇ 김용태 : 흠집 내기 위한 거로 해석이 될 수밖에 없어요.

◆ 김준우 : 권력 투쟁이 또 여기서 나타난다.

◇ 김용태 : 저는 뭐 올림픽 공원에 우리 젊은 시민들께서 참정권 침해에 따른 전국 재선거 주장, 저는 충분히 이해하고요. 그분들이 분노하는 지점도 당연하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1야당의 당 대표, 지도자라고 하시는 분이 그렇게 책임 있지 못한 행동들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평가가 따라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지금 뭐 '대안과 미래' 그때 아마 박성민 대표 초청해서 토론회 같은 거 하시고 했던 것 같은데, 그 후에 최고위에서 우재준 의원이 한번 사퇴 얘기가 좀 나왔던 것 같고, 그때 조광환 최고랑 이 설전이 있었고, 오늘은 또 양향자 최고위원이 지도부 총사퇴하자라는 얘기를 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지금 오늘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크로스가 일어났어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굉장히 오랜만에 높게 나오다 보니까 "지지율이 높은데 내가 지금 왜 사퇴하냐?" 이렇게 좀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거다라고 보는 분들. 여기 저희 보수 패널이나 정치 패널 다 나왔을 때 반반으로 좀 갈리거든요. 버틸 거다, 못 버틸 거다.

◇ 김용태 : 아니, 그 당연히 정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에 있어서 당인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감사한 일이고요. 저희가 110명의 국회의원이 있지만, 이것이 장동혁 대표가 직을 유지해서 우리가 정당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라고 생각하시는 국회의원이 장동혁 대표 빼고 더 계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아니라고 생각하실 것 같고요. 제가 안 그래도 이것과 관련해 가지고 이 여론조사를 의뢰한 관계자분들하고 좀 통화를 했는데, 그 관계자분들도 장동혁 대표의 직 유지 때문에 정당 지지율 올랐다라고 평가하지는 않더라고요. 결과론적으로 오른 이유에 대해서는 정점식 원내대표가 '윤어게인'이라고 하는 분들과 좀 선을 그은 듯한 발언들을 했기 때문에 그런 기대 심리가 작동했던 것 같고, 또 민주당의 정청래 대표하고 이재명 대통령하고의 갈등 관계, 또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대통령 기자회견을 통한 사실상 강행 의지로 읽힐 수밖에 없었던 그러한 내용들이 전반적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그리고 또 특히 이 선거 부실에 대한 선관위에 대한 분노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들어가서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오른 것이지, 그렇게 평가하시는 것이지 당 대표직을 유지해서 올랐다라고 보시는 분은 제가 보질 못했습니다.

◆ 김준우 : 지금 그런데 민주당도 선거 결과에 만족스러워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두 번의 선거가 워낙 한쪽 이쪽저쪽으로 스윙하면서 원사이드하게 갔잖아요. 그런데 그거에 비해서는 많이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분명 광역단체장 기준으로는 압승인데 내용을 보니까 주요 과목에서 과하게 나온 약간 이런 느낌이라는 평가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고, 반면에 국민의힘 어쨌든 많이 뒤처졌고 또 하지만 지난 두 번의 선거에 비하면 그렇게 원사이드하게 지지는 않았단 말이에요. 그래서 평가 내리기가 되게 애매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리고 서울도 이겼고 부산 북갑에서는 졌지만 그래도 평택에서는 이겼고, 그 좀 묘한데 선거에 대한 책임 어떤 부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용태 : 명확히 당내 의원들은 지방선거를 패배했다라고 인식을 하고 있고요. 거기에는 장동혁 대표의 책임론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저희가 대선 패배 이후에 당이 정신 차려 가지고 '윤어게인' 노선을 하지 않고 대안정당으로서 보수 개혁과 또 그런 역할들을 해왔더라면 대승할 수 있었던 선거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에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시고 여러 가지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하는 듯한 그런 행동들을 했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패배했던 거 아닌가 싶고, 저희가 경기도의 기초단체장에서 선거에 승리하신 단체장분들이 계신데 대체적으로 장동혁 대표 사퇴를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최근에 용인시장에 다시 당선된 이상일 시장께서도 방송에서 그렇게 비슷한 발언을 하셨고요. 경기도 경기도의 단체장 당선되신 분들이 선거 기간 중에 장동혁 대표가 유세를 올까 봐 피해 다녔던 건 분명한 사실이었으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 당 대표도 명확하게 인지를 하셔야 된다 생각하고 있고, 저희가 110명 국회의원이 있습니다만 이런 겁니다. 그 장동혁 대표 체체로 수권 정당이 될 수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희망이 없다라고 보시기 때문에 저는 많은 분들이 장동혁 대표 사퇴를 하고 이야기하고 계시지 않나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서울시장도 어쨌든 오세훈 시장이 거리 두기를 당 대표와 했고, 정원오 후보의 캠페인이 좀 약간 상대적으로 좀 돋보이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지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아니었다는 거고. 또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선 때도 계엄과 어떤 내란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부산, 울산을 그때 다 이겼단 말이에요, 대선 때. 근데 특히 울산은 단일화만 했으면 또 이기는 선거였고 그래서 강원이나 부산이나 또 분명히 좀 해볼 만한 곳들이 충청도에도 분명히 있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경기도도 이렇게 원사이드하게 공천을 좀 잘했으면 좀 다른 성적표가 나왔을 것 같고 분명히 대승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는 분석에는 누구나 동감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두 달 후에 전당대회니까 사퇴고 뭐고 그냥 전당대회로 가면 되는데 1년 남았잖아요. 4명이 사퇴를 해야만 가능하지 안 그러면 그냥 버틸 것 같다라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그리고 또 비대위가 너무 많았다. 김용태 의원도 비대위원장 하셨잖아요. 그래서 어떻습니까? 이런 부분들 때문에 계속할 텐데 이게 가능성이 좀 있어 보입니까? 지금으로서는 2명밖에 안 계신데.

◇ 김용태 : 의총을 해서 의원들 총의를 모아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110명 국회의원 대다수가 장동혁 대표 사퇴를 바라고 있다라고 생각해요. 다만 사퇴를 바라고 있는 의원분들 중에서도 입장을 내지 않는 이유들이 계실 것 같은데 제가 한 두 가지 정도로 추측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장 대표가 사퇴했을 때 비대위 체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비대위 체제에서 한동훈 의원에 대한 복당권이 처리될 것에 대한 당내 의원들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장 대표의 사퇴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지만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 조금 아직은 생각이 이르다라고 하시는 의원들이 계시기 때문에 여기에 입장을 표명하기를 좀 주저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고. 두 번째는 장 대표가 사퇴하고 비대위로 갈지, 아니면 총선 공천권을 갖고 있는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열지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을 텐데 후자로 가게 됐을 때 국회의원들 입장에서는 불확실한 상황이 너무 불안한 거죠. 그러니까 장 대표가 있는 게 내년이면 물러나갈 거고, 현실적으로 그러면 총선과 맞물려서 당 대표를 새로 뽑을 텐데 지금 뭔가 어떤 변화가 있으면 이게 차기 공천권하고 맞물려 가지고 생각들이 다들 복잡해지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입장을 표명하기를 좀 주저하실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는 것 같고 현실 정치에서 그런 생각들이 있는 것 같고. 어찌 되었든 대다수의 의원들의 생각은 장 대표가 물러나시는 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장 대표를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는 "당권을 흔들지 말라."고 하는 국회의원들이 계시긴 하지만 그분들 내용에 보면 장동혁 대표 체제로 희망이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잖아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체제가 유지되면서 우리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다수당이 된다라든지 아니면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는 희망을 갖고 있는 거는 저는 결단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정점식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할 때 뭐 과반 좀 넘는 표를 얻었습니다만 그러니까 뉘앙스가 "한동훈 대표 복당 이르다, 필요하면 장동혁 대표 교체할 수 있다" 수준의 뉘앙스였는데 이게 그러면 약간 다수파를 어떤 최대 교집합, 최대공약수가...

◇ 김용태 : 그렇게 됐던 걸로 저는 예상을 합니다. 왜냐하면 정점식 대표께서도 초·재선 토론회를 거쳤는데 그때도 사실상 정점식 의원을 향해서 '도로친윤당'이니 이런 어떤 우려들이 있었잖아요. 근데 정점식 대표께서 어찌 되었든 그건 '윤어게인'하고 거리를 둔 듯한 그런 것도 했었고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말해 주셨는데, 지난 지방선거 때 장동혁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맡으려고 할 때 이렇게 물러나라고 권했던 분도 원내대표 본인이셨다고 말씀하셨고, 또 지난번에 저희가 이른바 '절윤 결의문'을 의원총회에서 했을 때도 그것도 정점식 의원이 주도적으로 그런 걸 제안하고 했었다는 이야기들. 그리고 저희가 원내대표 선거 앞두고 이른바 강성 지지층들 그리고 '윤어게인'들이라고 하는 분들이 "정점식 원내대표를 뽑아야 합니다."라는 문자들을 의원들한테 많이 보냈어요. 그래서 의원들이 정점식 원내대표한테 "이거 상황 민주당처럼 이른바 강성 지지층들이 원내대표 선거에 개입하는 것 아니냐?"고 했을 때 정점식 원내대표가 당시 후보일 땐데 오히려 "그분들이 나를 안티 세력인 거 아니냐?"라고 말할 정도로 '윤어게인'하고 좀 거리를 두는 듯한 그런 발언들을 많이 하셔서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제가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달달 외워서 그러지는 않은데 그러면 이 4명이 사퇴하면 된다고 얘기하잖아요.

◇ 김용태 : 선출직 최고위원.

◆ 김준우 : 그러면 여기는 원내대표도 포함되는 거예요?

◇ 김용태 : 아닙니다.

◆ 김준우 : 아니, 원내대표도 선출직이긴 하잖아요. 근데 통상 당원 투표가 아니니까 그러면 선출직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우재준 5명 중에 4명이 사퇴하면 지도부가 무너지는 겁니까? 아, 간단한 셈법은 아니네요. 면면을 보니까 알겠습니다. 그러면 영남권 의원들이 저는 이거 좀 궁금한데 어쨌든 그런 입장이 있지만 조금 더 말하자면 속으로는 짱을 본달까? 뭐 이렇게 추이를 보는 의원들이 좀 상대적인 침묵을 지키고 있는 다수 또는 영남권 의원들인 것 같은데, 지난번에 한동훈 대표랑 단일화해야 한다고 부산에 국회의원이 한 7명 정도 의견 냈다고 채널A인가 거기서 단독 보도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부울경에서는 조금 더 대구·경북보다 민주당이랑 싸우고 있다 보니까 중도 확장의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한동훈 대표를 껴안아야 된다, 이런 분들이 좀 더 상대적으로 TK보다는 좀 더 많을 것 같고 물론 TK도 김영동 의원이나 이런 분이 계십니다만, 그래서 어떻습니까? TK랑 PK랑 이렇게 나누는 게 제가 너무 이렇게 지역 갈라치기인가요? 아니면 어떻게 보는 게 맞습니까?

◇ 김용태 : 아닙니다. 지금 온도차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이해하기로도 또 한동훈 의원의 복당권에 대해서 의원들이 지역마다 또 처해진 상황마다 저마다 생각들이 다르신 것 같아요. 그래서 김도읍 후보께서도 원내대표 선거 과정 중에 한동훈 의원에 대한 복당과 관련해서는 "한 1년 정도 충분히 의회에 대한 이해와 또 이런 것들을 거친 뒤에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겠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런 부분들이 좀 대체적으로 의원들이 생각이 좀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그러면 영남도 지금 TK, PK라고만 가를 수도 없고 전반적으로 약간 좀 반반 뭔가 그러니까 변화가 필요한데 특정 입장에 헤게모니가 확 형성돼 있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고, '대안과 미래'가 치고 나가지만 이것만으로는 좀 부족해 보이는데 비대위원장까지 했던 김용태 의원 입장에서는 여기서 어떻게 한 발 더 정치적 수랄까 이런 고민이 좀 있으십니까? 어떻습니까?

◇ 김용태 :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의원총회가 개최돼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저희가 '대안과 미래'에서도 원내대표께 의총을 열어달라는 요구가 두 가지 사항인데, 첫 번째는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장동혁 대표 책임에 대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우리가 아직까지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지금 선거가 끝난 지 꽤 됐습니다.

◆ 김준우 : 거의 2주 돼 가는데.

◇ 김용태 : 의총에서 이런 논의조차 하지 못했으니 의총을 열어달라고 말씀드린 거고, 두 번째는 초반에 말씀드렸던 당 대표께서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시는데 이것이 과연 우리 당의 당론이냐 아니면 당의 공식 입장이냐 여기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의견을 좀 들어봐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이런 걸 했는데 의총을 하루빨리 열어서 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러면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이번 주 17, 18일 정도에 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고 정점식 원내대표가 얘기를 했는데 그날 그럼 또 국회 본회의 열리는 날이면 이날 통과되는 것들 관련해서 당론 뭐고 설명 뭐고 이거 하다 보면 말씀하신 두 가지 의제는 다뤄보지도 못하고 또 끝나는 의원총회가 될 수 있지 않나요.

◇ 김용태 :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든 의원들이 모이면 오전, 오후 시간을 더 내서라도 저희가 원내대표한테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고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보수와 관련해서 재건의 시나리오는 일단 장동혁 대표 사퇴, 그다음엔 부정선거론과는 약간 선을 긋는 그러나 올림픽 공원에 어떤 청년들의 들끓는 마음은 잘 수렴할 수 있는 방식.

◇ 김용태 : 예, 그렇습니다. 동의하고요. 다만 올림픽 공원에서 청년분들이 부정선거를 말씀하시는 것 저는 충분히 이해되는데, 그런데 그 부정선거가 장동혁 대표가 말하는 부정선거 음모론하고는 분명히 다른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투표용지가 부족했고 참정권이 침해받았기 때문에 청년들은 부정선거라고 얘기를 하는 거고, 그동안 보수 진영에서 있었던 부정선거 음모론은 이것하고는 다른 건데.

◆ 김준우 : 결과를 조작하려고 하는.

◇ 김용태 : 그렇습니다. 당 대표께서 이런 청년들의 부정선거 주장, 재선거 주장을 본인의 당 대표직을 유지하기 위한 그런 정치적인 도구로서 이용하는 것 같아서 거기에 대한 우려가 의원들 사이에서는 큰 것이죠.

◆ 김준우 : 선관위는 별도의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서 계속 회의를 하고 발표는 하고 있습니다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여야가 자꾸 삿바 싸움에서 국정조사가 안 이루어지니까 조금 답답한 마음도 좀 있습니다. 뭐 그런데 어쨌든 금주 안에는 여야가 위원장 누가 할지 이것을 타결을 해서 아마 하지 않을까...

◇ 김용태 : 본회의가 예정대로 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상임위화하자 뭐 이런 것도 있고 개헌을 하자 뭐 이런 얘기도 있고 또 특검을 하자 뭐 이런 얘기도 있고 좀 약간 난잡하게 많은 대안들이 병존하고 있다는 생각이 좀 드는데, '대안과 미래' 차원에서 어떤 이 관련해서 대안들을 어떻게...

◇ 김용태 : '대안과 미래' 차원보다도 대체적으로 의원분들 생각은 일단 국정조사 당연히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야당 몫의 추천의 특검을 발동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경찰이나 검경 조사, 수사로만 이루어질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야당이 추천한 특별검사에 의해서 그동안 있었던 선관위의 부실 선거 관리에 대한 의혹들을 국민들께 명명백백히 밝혀야 되고, 더 나아가서는 저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결국에 대한민국이 통합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수 진영에 있었던 부정선거 음모론도 이번 기회에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이걸 통해서 그것이 아니었다라는 것을 증명해 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부정선거 음모론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주장하는 몇 가지 근거들이 있잖아요. 이것들을 대법원이든 법원에서 확인해서 "그게 아니다"라는 걸 이분들이 보고 깨달으실 수 있게 그런 역할을 정치권이 해야 되지 않나. 계속해서 이렇게 아니다라고 치부하고 넘어가면 이분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음모론을 넘어서 본인들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선거에 대한 신뢰의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이것까지 다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 김준우 : 마지막으로 어쨌든 여론조사에서 앞섰습니다. 반사이익이든 뭐든 민주당 요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

◇ 김용태 : 결과적으로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이 서울시장을 패배하고 부산 북갑이라든지 평택을 패배하면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레임덕의 조짐도 보일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 이번 8월 전당대회 때 정청래 대표가 연임을 하면 사실상 레임덕이 시작되는 걸로 보는 거잖아요. 그래서 민주당 입장에서도 집권 여당이지만 갈등 관리가 녹록지 않겠다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나와 주셔 가지고 사심 없이 솔직하게 얘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원하시는 보수 재건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지는지 청취자들과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용태 : 감사합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포천·가평의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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