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내년에 열리는 서울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 시각 1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교황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국민 염원과 정부의 구상을 설명했고, 평화와 화해에 대한 교황청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위 실장은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두 사람이 지금의 남북관계가 어렵긴 하지만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우리 측의 남북 대화 노력을 격려하고 인내가 필요할 거라는 데에 공감했고, 희망이 필요하단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면담에선 교황의 방북 가능성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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