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개혁추진단이 비대한 농협중앙회의 권한을 분산하고, 도시와 농촌 조합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조합원 제도를 혁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차 개혁안을 마련해 오는 7∼8월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진단은 중앙회 지배구조 개편과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조합원 제도 혁신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2차 개혁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태 농협지배구조분과 간사는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2차 개혁안에는 중앙회 권한 분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법제화하는 작업을 논의하고 있다며 사업 부문은 물적 분할을 유지할지, 인적 분할을 할지 토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적분할 전환은 지주회사의 주식을 일선 지역 농협 조합원에게 나눠 줘 중앙회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추진단은 도시 조합은 신용사업 여건이 좋아 수익성이 높은 반면, 농촌 조합은 경제사업 기반이 약한 경우가 많다면서 상생기금 같은 방식으로 농촌 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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