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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국·프랑스서 만나자"...푸틴에 종전담판 제의

2026.06.16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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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국·프랑스서 만나자"...푸틴에 종전담판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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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나 미국에서 직접 만나 전쟁 종식을 위한 담판을 짓자고 전격 제안했습니다.

이는 최근 이란과의 종전 합의를 이끌어내고 우크라이나 사태 중재에 강한 의욕을 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렛대 삼아 러시아를 협상장으로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함께하는 G7 회의를 활용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하는 형식을 빌릴 경우 푸틴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기 훨씬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유럽은 이번 회담 추진에 동의했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대화를 피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이 기회마저 거부한다면 국제사회의 더 큰 압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임기가 끝난 불법적 통치자로 규정하며 대면 자체를 피하고 있으며 러시아 측은 이번 초청에도 명확한 답변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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