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계속될 경우 21세기 후반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우리나라 기후 특성과 미래 전망을 분석한 결과, 현재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아열대 기후 특성이 차츰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열대 기후는 한 달 평균기온이 10도 이상인 달이 1년 중 8개월 이상 이어지고, 가장 추운 달의 평균 기온이 18도 이하일 때로 구분됩니다.
과거 제주와 남해안 중심이던 아열대 기후 지역은 최근 10년 사이 광주와 강릉, 울진까지 확대되며 17곳으로 늘었습니다.
기상청은 21세기 전반에는 전남과 경남 해안, 일부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열대 기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는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21세기 후반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