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호남과 충청 지역에 제2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검토되는 것과 관련해, 논의가 마무리 단계라며 확정되면 기업과 부처가 모여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24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현재 추세로는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폭발해 이미 예고돼 있던 설비 건설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수도권에 더 지으려고 해도 땅도, 전력도, 용수도 없다며, 용인에 짓기로 한 것을 짓지 않은 채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건 절대 아니고, 새로운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드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인에 다 지은 뒤에 다음 부지에 짓기 시작하면 너무 늦기 때문에, 먼저 다른 지역에 조성 사업을 시작하는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실장은 또 중동전쟁 당시 편성한 추경액인 25조 원보다 더 큰 규모의 초과 세수가 올해 안에 들어올 거로 보인다며, 반도체 기업의 호황을 전력망 등으로 지원하지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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