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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우] 남아공에 충격 패배...조 3위로 32강 진출 '빨간불'

2026.06.25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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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 대표팀이 후반 18분에 아쉬운 실점을 하며남아공에 0대 1로 패배했습니다.자력으로 32강 진출이 어려워지며경우의 수를 살펴봐야 하는 상황인데요.오늘 경기 분석,이종훈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어서 오세요.사실 기대를 못했는데 경기 결과가 이렇게 나올 줄 기대 못한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아요.

[이종훈]
너무 예상 밖의 충격적인 결과죠.

[앵커]
오늘 경기 다 보셨을 텐데 가장 어떤 부분이 아쉬웠다고 평가하십니까?

[이종훈]
어떤 부분이 아쉬웠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오늘 우리 선수들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아쉽다라고밖에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우리 선수들 몸상태가 오늘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질 만큼 몸이 무거워 보였어요.계속해서 움직임이 둔해 보였고 마치 집단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린 듯한 모습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굉장히 몸이 둔하고 느리고 앞으로 나와주는 선수들이 없었거든요.전반 같은 경우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우리가 사실 남아공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이겨야 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우리는 반면에 무승부만 하면 되는 경기였기 때문에 반대로 이런 경기는 우리가 먼저 치고 들어가면서 전반에 한 골, 선제골 혹은 두 골을 만들어내면 충분히 우리가 쉽게 가져갈 수 있는 경기였거든요.그래서 전반전에서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그러면서 홍명보 감독의 파격적인 승부수가 나왔죠. 손흥민과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과 오현규를 선발로 내세우는 파격적인 승부수가 나왔는데 그 승부수가 전혀 작동할 수 있는 여지가 없었어요.왜냐하면 미드필드 진영에서부터 모든 선수들이 거의 공이 없는 상태에서 움직여주지 않으니까 앞으로 나와서 공을 받으려고 하는 선수도 없으니까 전진 패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거죠. 그러니까 최전방 공격수들은 다 고립되고 있고 그리고 이강인 선수 같은 경우는 받으러 나와주는 선수가 없으니까 또 빈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선수가 없으니까 계속해서 자신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보니까 공을 뺏기고 공격의 흐름이 끊어지는 그런 모습이 나오고. 우리 오늘의 경기력은 정말 제가 생각할 때는 미스터리 그 자체다.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은 미스터리 그 자체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언급해 주셔서 이 말씀부터 드리자면 손흥민 선수가 사실 국가대표, 월드컵 경기에서 선발로 빠진 게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홍명보 감독이 어떻게 보면 전략적인 실수를 한 거 아니냐 이렇게 판단을 할 수도 있을까요?

[이종훈]
사실 오늘 홍명보 감독도 이야기했지만 전적으로 감독 책임입니다.그러니까 전적으로 감독 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뭐냐 하면 선수들의 몸상태가 무겁다, 이것도 컨디션 관리를 못해 준 감독의 책임이라고 볼 수 있는 거고 그리고 전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손흥민 선수를 전반에 빼고 상대 체력이 떨어질 때 후반에 투입해서 골을 넣겠다, 노리겠다고 했거든요.그런데 이 전술 같은 경우는 앞선 체코전과 멕시코전과는 정반대되는 전술이에요.그러니까 멕시코전에서 손흥민 선수를 일찍 뺀 것에 대한 비판을 의식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실질적으로 체코전과 멕시코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부분, 그리고 후반에 경기력이 좋아졌던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전반에 손흥민과 이재성이 적극적으로 침투해 들어가고 유기적인 패스를 만들어가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지치게 만들고 상대 수비 공간을 벌려준 것들이 있거든요.손흥민 선수는 모두가 아는 선수입니다.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상대팀 선수들이 인터뷰 때마다 선수들이 가장 경계해야 될 1호라고 하면 손흥민이라고 이야기해요.그러다 보니까 초반부터 손흥민 선수를 집요하게 따라다녀야 하고 때로는 2명 혹은 3명이 손흥민 선수를 마크하기 위해서 뛰어다녀야 됩니다.그러면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게 되죠. 체력이 떨어진 수비수를 교체하지 못했을 때 그때 오히려 힘이 넘치는 오현규 선수라든지 황희찬 선수가 들어가는 전술을 써왔는데 오늘은 정반대를 노렸단 말이에요.그런데 문제는 앞서도 얘기했지만 전진패스라든지 유기적인 패스플레이 그리고 우리가 공격적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때는 이강인, 이재성,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유기적인 패스를 하고 치고 들어갈 때 나온 모습이었거든요.그런데 오늘 전반에서 이강인, 황희찬, 오현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어요.그러니까 오현규 선수 같은 경우에 많이 아쉬운 게 뭐냐 하면 오현규 선수 같은 경우는 자신이 볼이 없을 때도 많이 움직여줬어야 하거든요.손흥민 선수처럼 많이 움직여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볼 수 있겠고 그러다 보니까 상대들이 그렇게 많이 지치지 않았어요.우리 선수들이 몸이 둔했고 상대 수비수들을 많이 지치게 만들지 못했으니까 상대 체력이 떨어질 때를 노려서 손흥민을 투입해서 골을 노리겠다, 이 홍명보 감독의 기본 전제부터 무너지게 된 거죠.

[앵커]
전략적인 미스 이런 부분도 많은 비판을 받을 것 같은데요.

[이종훈]
상당히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아질 것 같아요.왜냐하면 사실 1차전 체코전 그리고 2차전 멕시코전 같은 경우 손흥민 선수나 이재성 선수가 어떻게 보면 미끼 역할을 참 잘해 줬거든요.언성 히어로라고 하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뛰어다니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어주는 선수를 꼽으라고 할 때 체코전의 히어로는 손흥민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런 모습이 전반전에 나오지 않았던 거죠.

[앵커]
남아공도 얘기를 조금 해 보겠습니다.오늘 경기를 보면 남아공 쪽이 오히려 유효슈팅이 많고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았어요.

[이종훈]
실질적으로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우리 선수들이 오늘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어요.그러니까 전진패스가 이루어지지 않은, 그러니까 수비 진영에서만 전진패스가 이루어지고 중원에서부터 전진패스가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상황이 된다면 슈팅으로 가져갈 수 있는 공격을 만들어낼 수가 없습니다.그러니까 너무 우리 입장에서 보면 단조로운 패턴, 단조로운 공격 패턴 그리고 골 마무리는커녕 슈팅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그 과정에서의 선수들의 몸이 무겁고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다 차단돼버린 거예요.남아공 감독이 준비를 잘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우리가 너무 못했다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에요.

[앵커]
경기 끝나고 나서 남아공 감독이 머리를 움켜쥐면서 우는 모습도 포착이 되기도 했었는데 남아공 감독 입장에서는 오늘 경기 만족스럽다 이렇게 평가하는 거겠죠?

[이종훈]
최상의 결과를 낸 거죠. 사실 남아공 입장에서 본다면 남아공은 이번에 월드컵 본선이 48개 국가로 확대되지 않았습니까?본선 무대를 밟을 수 없는 국가라고 할 정도로 A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아왔습니다.우리가 충격적이라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는 것도 A조에서 가장 약한 남아공에게 무기력하게 졌다.그것도 아무것도 못해 보고. 그러니까 1차전, 2차전, 3차전 오는 과정에서 가장 약한 상대를 만났는데 가장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갈수록 경기력이 나빠졌다.이런 부분에서 우리 팬들 입장에서 우리 한국 축구계가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는 거고. 남아공 입장에서 보면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

[앵커]
우리 선수들이 조금 전에 평론가님께서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혹시 이곳의 기후적인 환경, 날씨 때문에 이런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요?

[이종훈]
몬테레이가 높고 습한 것은 사실이에요.그리고 34도 정도의 기온을 오늘 보여줬다고 하지만 거기 햇볕이 쨍하게 쬐는 강도를 따지면 우리 선수들이 느낄 때는 체감온도는 한 40도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는데 오죽하면 일본 경기 같은 경우 너무 더워서 경기 킥오프 시간을 뒤로 미룰 정도였거든요.그런데 더워서 졌다.남아공 감독은 경기 전에 더위는 아프리카 출신인 우리들에게 도움이 될 거다라는 얘기를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날씨 탓을 한다는 건 문제가 되죠. 왜냐하면 몬테레이의 기후를 우리가 어제 알았습니까, 오늘 알았습니까?아니에요.우리는 몬테레이 기후가 덥고 습하다는 것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이후부터 알았어요.조 추첨이 끝난 이후부터 알았단 말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우리는 몬테레이에 이틀 전에 들어와서 적응훈련을 했습니다.남아공은 반대로 하루밖에 적응훈련을 할 시간이 없었어요.적응훈련 시간도 남아공이 더 짧았어요.그런데 우리가 졌다는 부분은 어떻게 보면 날씨 탓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다라고 봐야겠죠. 이건 변명이고 핑계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중원 아래쪽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귀화 선수죠, 옌스 선수가 월드컵 첫 출전을 하게 됐는데 그전에 있었던 경기에서 계속해서 왜 옌스 넣지 않냐, 왼쪽 날개. 이런 비판들이 많이 있었어요. 오늘 경기 어떻게 보셨어요?

[이종훈]
사실 옌스를 그동안 홍명보 감독이 외면했던 부분은 공격적인 측면을 강화하기보다는 수비의 안정감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겠죠. 이태석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수비의 안정감은 옌스보다 오히려 다른 국내파 선수들이 낫다고 본 건데 그런데 옌스 같은 경우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사실 대표팀이 공격이 지지부진하게 측면에서 막혀 있을 때 이 선수가 활로를 뚫어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많은 팬들이 옌스를 외치지 않냐라는 이야기를 했죠. 다만 우려됐던 건 뭐냐 하면 왼쪽에 손흥민이 섰을 때 옌스가 왼쪽에서 치고 올라갈 때 손흥민과 동선이 겹칠까 그 부분이 우려가 됐죠. 그런데 오늘 경기력을 봤을 때는 손흥민과 옌스가 왼쪽에서 뛰면서 오히려 우리 답답했던 공격에 활로를 뚫어주는 공격이 나왔어요. 물론 이후에 골을 만들어내는 과정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옌스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옌스에게 우리가 기대했던 공격적인 모습 그리고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큰 문제는 없이 잘 해냈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다만 옌스의 모습을 앞으로 계속 볼 수 있을지 없을지가 아쉬운 부분이죠.

[앵커]
수비진에서는 후반 21분에 우리나라 수비 센터라고 부를 수 있는 김민재 선수가 교체됐습니다.박진섭 선수로 교체가 돠는데 그 당시 왜 교체하느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기는 했었는데 보니까 나중에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하면서 약간 부상 얘기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종훈]
종아리 쪽 부상이 있다고 얘기했는데 사실 김민재 선수가 빠지고 박진섭 선수가 들어갔다는 것, 같은 포지션의 박진섭이 들어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김민재 선수의 몸 상태에 뭔가 문제가 있다라는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었죠. 처음에는 경기 중에도 김민재 선수가 나갈 때 일부 언론기사에서는 김민재 선수가 크게 심각한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왜 박진섭으로 교체했을까라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같은 포지션으로 대체가 됐다.만약에 같은 포지션이 아닌 다른 공격자원이 들어갔다면 김민재 교체는 전술적인 측면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같은 포지션 센터백인 박진섭이 들어갔다는 것은 김민재 선수의 부상을 걱정할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다행히 아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그런데 또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앞서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컨디션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김민재 선수가 후반전 20분쯤에 부상으로 교체가 됐다? 이건 굉장히 보기 드문 일이거든요.김민재 선수 별명이 철기둥이지 않습니까?그만큼 피지컬과 경기 능력이 뛰어난 선수인데 이 선수가 교체가 될 정도였고, 그리고 또 하나가 황인범 선수나 설영우 선수도 경기 후반으로 가면서 거의 탈진하는 모습도 나왔거든요.컨디션 관리적인 측면 그리고 선수들의 몸 상태, 저는 오늘 경기 이후에 대표팀 내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해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남아공 선수들 평균 신장 얘기를 해보자면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평균적으로 3cm 작다고 하더라고요.

[이종훈]
178cm대죠.

[앵커]
제공권을 이런 상황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이종훈]
그렇죠. 제공권을 활용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센터피스 상황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을 노렸던 것 같아요.전반전 같은 경우에 사실 어떻게 보면 오현규 선수가 들어갔잖아요.황희찬 선수, 오현규 선수가 공격 자원으로 들어갔잖아요.이건 평균키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했다는 건 아니었거든요.그러면서 피지컬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했는데 이한범, 김민재 선수 같은 경우에 거의 190대에 이르니까 이 선수들을 활용하려면 세트피스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전반 2분경에 세트피스, 김민재 선수의 헤더가 나오는 그 상황을 제외하고는 우리가 이렇다 할 만큼 위협적인 세트피스 상황을 만들어가지 못했어요.그러니까 오히려 우리 같은 경우에는 세트피스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상대 남아공 문전에서 좀 더 활발하게 들어가고 침투해 들어가는 그런 모습이 나와야 하고 상대의 파울이라든지 반칙을 유도하는 그런 모습도 나왔어야 됐거든요.그런데 그런 모습이 안 나왔어요.공이 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계속 반복됐죠.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세트피스 상황을 만들지 못하면 결국 우리가 갖고 있는 신장의 우위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 아니면 롱볼을 위주로 하는 건데 롱볼은 홍명보 감독이 그동안 해 왔던 축구가 아니기 때문에 롱볼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을 노렸던 것 같은데 세트피스 상황을 만들어내는 게 나오지 않는 그런 공격 전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오늘은 세부 공격전술도 없고 그리고 공격적인 측면에서 선수들의 움직임도 문제고 공격도 너무 단조롭고. 전체적으로 왜 이런 경기력을 보여줬을까 할 정도의 참담함이 있습니다.축구에서 0:1이라는 의외의 패배는 나올 수 있어요.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는 겁니다.이건 납득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오늘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입니다.

[앵커]
오늘 어쨌든 계속 언급을 해 주고 계시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계속 지적해 주고 계신데 어쨌든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리나라가 남아공에 0:1로 패하게 되면서 가장 지금 관심인 건 우리나라가 32강에 과연 진출할 수 있느냐 과연 이 부분이거든요.경우의 수가 얼마나 될까요?

[이종훈]
낮아졌죠. 낮아진 게 뭐냐 하면 실질적으로 우리가 승점 3점이거든요.1승 1패, 승점 3점인데 골 득실이 마이너스 1입니다.이번 대회 32강에 조3위 팀들이 올라가는 경우의 수를 보게 되면 조 3위를 차지한 12개 팀 중에 8개 팀이 올라가는데 그때 승점 그리고 골득실 그리고 다득점 그리고 페어플레이 순으로 간단 말이에요.이 순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우리는 다득점에서도 밀리고 두 번째 조건인 골 득실에서도 약하거든요.그러니까 당장 B조 3위가 보스니아인데 보스니아 같은 경우는 승점 4점이에요. 보스니아는 이미 우리랑 상관없이 우리 손을 떠난 거죠. 우리가 남은 9개 조의 3위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되는데 BBC를 비롯한 대부분의 외신들의 평가를 보면 조 3위 그룹에서 32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점 3점 이상 그리고 득실 플러스 1 이상이라고 보거든요.최악의 경우 플러스 0으로 본단 말이에요. 우리는 지금 마이너스 1이란 말이에요.그러니까 플러스 1이 안정권으로 접어들 수 있다고 보는데 우리는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잖아요.마이너스 1이라는 득실 문제에서 우리가 상당히 어렵다.그리고 마이너스 1이라는 득실에서 맞췄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지금 골을 1골밖에 못 넣었단 말이에요.다득점 상황으로 갔을 때 절대적으로 밀릴 수 있는 상황이죠. 우리로서는 32강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해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승점 3점 이하의 팀들이 다른 조에서 조 3위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들이 나오는데 이게 쉽지 않거든요.

[앵커]
3위 팀 중에 원래는 12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올라가잖아요.그런데 그중에 우리나라가 원래... 12개 중에 8개 팀이 올라가는데 그 8개 팀에도 못 들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씀해 주신 거죠.

[이종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이 상황에서 32강 진출 가능성이 굉장히 낮아졌다, 희박해졌다 이렇게 보고 있죠.

[앵커]
만약에 그러면 우리나라가 그 8개 팀 안에 들어서 와일드카드로 32강을 간다고 가정했을 때 그 상황도 다른 조 1위들과 붙게 되는 상황이.

[이종훈]
다른 조 1위랑 만나죠. G조, H조에서 만나게 될 텐데 독일을 만날 가능성이 있거나 벨기에를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독일 않으면 벨기에인데 독일이 가능성이 높다고요.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제가 다른 방송에 출연하든지 다른 곳에서 이야기할 때 이 경우의 수는 따지지 않았거든요.이 경우의 수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했거든요.

[앵커]
질 가능성이 없다 이렇게 보신 거죠?

[이종훈]
최소한 무승부는 나올 수 있다.남아공의 전력을 봤을 때 우리가 질 수 없다고 이야기했단 말이에요.그런데 이 결과가 나왔습니다.어떻게 보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대참사를 기록했던 것처럼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또 한번 대참사를 맛보고 있다.한국 축구의 위기가 또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평론가님, 이제 남은 경기를 저희가 주의 깊게 봐야 할 텐데 어떤 경기를 저희가 고려해야 될까요?다른 나라 경기...


[이종훈]
다른 나라 대표팀 경기 가운데 저는 기대가 되는 부분은 사실 다음 라운드의 상황이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맞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메시의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맞붙는다.메-호 대전이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펼쳐지거든요.이 부분은 상당히 흥미롭게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라는 게 기대가 되고 있고, 또 하나 이번 월드컵에서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은 메시의 골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18골,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이거든요.이 득점 기록을 어디까지 이어갈까. 지금 메시 같은 경우는 넣었다 하면 멀티골, 해트트릭이잖아요.메시의 활약이 이번 월드컵에서 어디까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우리나라 A조는 끝났지만 다른 조들은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나라가 진출할 수도 있으니까 저희가 경기 결과들까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경기 부석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오늘 고맙습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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