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유럽을 강타하면서 교사가 수업 중 쓰러지고 대규모 휴교 조치가 이어지는 등 학교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번 주 폭염이 정점에 이르면서 프랑스에서는 만 3천500여 개 학교가,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2천400여 개 학교가 일시 휴교하거나 수업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프랑스 교사 노동조합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 노동환경이 위험에 처했다"며 당국에 폭염 대책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조처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교사 노조는 '용납할 수 없는 노동 환경'에 항의하기 위한 파업을 촉구했습니다.
영국 전국교사연합은 일부 지역 교실 온도가 40도까지 오르면서 교사 여러 명이 수업 중 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는 에어컨 보급률이 낮아 대부분 학교에 냉방 설비가 없고 무더위 대응 경험도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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