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의 전쟁 과정에서 레바논 남부에 구축한 완충지대 일부에서 병력을 철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 국무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 점령지 일부에서 철수했다"며 "이제 레바논 정규군이 해당 지역에 진입해 테러 무기와 인프라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는 "레바논 정부를 향한 중요한 선의의 표시"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헤즈볼라가 위협으로 남아있고, 이들이 무장 해제되지 않는 한 레바논 남부에서 병력을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군설을 부인했습니다.
레바논의 한 고위 안보 관리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완충지대에서 철수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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