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적십자사는 지진 피해에 따른 평가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인명 피해 규모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적십자는 현지 시간 25일 성명을 내고 "강한 여진이 피해 지역 주민들과 대응 인력들에 추가적인 위험을 가하고 있다"며 피해가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적십자사는 "수색과 구조, 임시 대피소, 응급 의료가 가장 시급하게 요구된다"며 "안전한 물과 위생, 필수 가정용품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관련 유엔 인권 기구는 인명 구조 작업을 위해 베네수엘라 당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 접속을 전면 복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내 인권침해 활동을 조사해온 유엔 인권조사 패널인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 독립 국제진상조사단'은 "베네수엘라 통신 규제기관인 코나텔은 SNS와 모든 언론사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완전히 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정보에 대한 접근이 생사가 달린 문제가 될 것"이라며 "차단 조치 해제를 실행하지 않을 어떤 이유도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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