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원장의 부부 동반 해외 출장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합수본은 오늘(30일)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 관련 고발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노 전 위원장은 재임 중 세 차례에 걸쳐 배우자와 독일과 스웨덴 등 해외 출장을 다녀왔는데, 동행 사실이 선관위 사후 보고서에는 기재되지 않아 횡령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합수본은 선거 당일 송파구 투표소에서 근무했던 지자체 공무원 4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어갑니다.
또 선거일 이후 투표용지 보관 상자가 폐기된 투표소에서 일했던 공무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합수본은 다음 달 2일 오후에는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노 전 위원장 등을 횡령 혐의로 고발한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법률단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합수본은 지난 24일 서울시와 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12명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투표소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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