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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어린이 샌들 유해물질 284배 초과 검출

2026.06.30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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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파는 어린이용 샌들에서 국내 기준치의 280배가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팔고 있는 어린이용 제품 21개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린이 샌들 2개 제품의 장식과 깔창 가죽 등에서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 대비 최대 284.6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카드뮴은 뼈에 이상을 일으키거나 간과 신장에 쌓이는 발암성 물질입니다.

또 다른 신발에는 36개월 미만 어린이용 제품에 사용할 수 없는 작은 부품이 포함됐고, 비눗방울 장난감은 낙하 시험에서 찔림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 어린이용 모자 1개 제품에서는 겉감의 산도가 기준 범위를 벗어나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는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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