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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축구협회 적극 수사"...정몽규 추가 소환 주목

2026.06.30 오전 09:40
'홍명보 선임' 정몽규 회장 업무방해 혐의 등 고발
경찰, 정몽규 회장 등 핵심 피고발인 조사 마쳐
축협·문체부 소송 결과 주시…사안 중대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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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최악의 성적은 2년 전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를 둘러싼 경찰 수사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2년 전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정몽규 회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피고발인을 조사했다고 밝혔는데, 추가 소환 가능성에 이목이 쏠립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고발장이 접수된 게 2년 전인데, 경찰이 이제야 '적극 수사' 방침을 밝혔죠?

[기자]
네, 지난 2024년 7월 서울 종로경찰서는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의 업무방해·업무상 배임 등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았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규정을 무시한 채 홍 감독을 선임하고 연봉을 결정했다는 의혹 등입니다.

취재 결과 경찰은 관련 수사를 대부분 마무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29일)는 정 회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축협과 문체부의 행정소송 1심 결과를 주시하며 수사 결론을 미뤄온 것으로 보입니다.

홍 감독 선임 과정이나 축구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의혹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들여다보게 됩니까?

[기자]
네, 핵심은 단순한 절차 위반을 넘어 형사처벌이 가능한 불법 행위가 있었느냐를 가려내는 겁니다.

경찰은 우선 행정법원에 대한축구협회와 문체부가 제출했던 자료를 받아 분석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참고인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 등 주요 피고발인 소환도 필요하면 진행하겠다고 말해 추가 소환 여부가 주목됩니다.

경찰은 다만 행정상 위법과 형사상 불법은 다르다며, 업무방해죄 등이 성립할지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 회장 등의 강압적 지시나 자료 조작, 의도적인 의결 방해 등 구체적인 혐의점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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