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은 이번 주 들어 기온이 조금 내려갔지만, 동·남유럽 곳곳에서 여전히 폭염이 쉽게 식지 않고 있습니다.
헝가리 기상청은 슬로바키아 국경 인근 세체니 지역의 기온이 현지 시간 30일 42도까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7년 기록한 최고기온 기록 41.9도를 넘어선 것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폭염으로 5명이 숨졌고, 현지 시간 30일 전국 27개 도시 중 25곳에 가장 높은 적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달 폭염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더 발생한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폭염 때도 300명의 초과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카롤린 세마유 프랑스 공중보건청장은 이 규모가 평소보다 약 14% 증가한 수치라며 다만 모든 사망 원인을 합친 것으로, 반드시 기온 상승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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