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동 등 테러리스트 자금추적센터, TFTC 회원국들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금융제재에 나섰습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TFTC는 5개 기관과 개인 16명을 포함한 헤즈볼라 금융 인프라의 '여러 핵심 요소'를 대상으로 공동 지정 조치를 취했습니다.
레바논에 본부를 둔 헤즈볼라 연계 지하 금융기관인 알카르드 알하산(AQAH)과 헤즈볼라의 비공식 국고 역할을 하는 바이트 알말, 그리고 이들 단체의 고위 지도자들이 포함됐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들은 지역 안정과 국제 안보, 상호 이익, 그리고 세계 무역을 위협한다"며 "헤즈볼라의 자금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국제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보호하고, 레바논 국민을 지원하며, 테러 네트워크에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TFTC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의장국이며 바레인과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7개국이 회원으로 2017년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때 창설됐습니다.
이번까지 9차례 조치를 취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선 3번째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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