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조금 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장, 일부 선수가 어제 귀국한 데 이어, 손흥민 선수는 하루 늦게 돌아왔는데요.
입국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첫 두 경기는 후반 초반에 일찌감치 교체됐고,
마지막 남아공전은 월드컵 출전 14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습니다.
아쉬움 가득한 네 번째 월드컵을 공격포인트 없이 마쳤습니다.
어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로 감히 팬들의 실망과 상처를 담아낼 수 없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 "솔직히 지금도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고, 팬들의 마음도 자신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변함없는 응원에 끝내 보답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축구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다시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다시 잘 준비하겠다,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비판과 상처를 주기보다는 정말 힘드시겠지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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