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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무덤 된 트럼프 코인"...트럼프는 수수료만 1조 원 '꿀꺽'

2026.07.02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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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무덤 된 트럼프 코인"...트럼프는 수수료만 1조 원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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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상화폐로 2조 원대의 초대박을 터뜨렸지만, 정작 그를 믿고 투자한 개미들은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트럼프 코인'이 거래될 때마다 수수료를 챙기는 방식으로 1조 원에 가까운 짭짤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반면 코인 가격은 취임 직전 73달러에서 현재 1.7달러 수준으로 수직 낙하하며 76만 명이 넘는 지지자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트럼프 일가가 야심 차게 발행한 또 다른 가상화폐 역시 고점 대비 80% 이상 폭락해 휴지 조각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측은 코인 폭락과 무관하게 전체 판매 대금의 75%를 미리 챙겨가며 자기 밥그릇만은 확실히 지켰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밈코인 규제를 풀고 관련 법안에 직접 서명하면서 '대통령직을 이용한 셀프 특혜'라는 거센 비판마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제물 삼아 역대급 사익을 챙기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촌극이라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백악관은 모든 정책과 조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부랴부랴 이해 충돌 의혹 진화에 나섰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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