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모드리치,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휩쓸었던 두 전설이, 내일 외나무다리에서 만납니다.
내일 아침에 열리는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 32강 승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한국시간 내일 아침 8시,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32강에서 맞붙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무려 네 차례나 함께 만든 호날두와 모드리치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거론됐는데요.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월드컵을 끝내야 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 겁니다.
첫 번째 변수는 호날두의 출전 시간입니다.
결정력과 제공권은 여전하지만, 활동량과 전방 압박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호날두 대신 곤살루 하무스를 선발 골잡이로 쓰자는 목소리도 커지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크로아티아의 빌드업은 여전히 모드리치의 발끝에서 시작됩니다.
모드리치는 이번 조별리그에서도 크로아티아의 세트피스와 경기 운영을 주도했습니다.
포르투갈 중원이 모드리치에게 공을 잡고 패스할 시간을 얼마나 허용하느냐에 따라 경기 승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두꺼운 선수층이 강점이지만, 크로아티아는 토너먼트 경험이 풍부합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지난 두 차례 월드컵에서도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거듭 통과한 만큼, 장기전에도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보유해 포르투갈로서는 초반 주도권 확보에 집중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2017년 발롱도르는 호날두 2018년은 모드리치가 받았는데요.
동지에서 적으로 만난 두 전설의 한판 승부가 내일 오전에 판가름납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