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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첫 재판서 혐의 부인..."청와대 소통 후 선동? 완전히 왜곡"

2026.07.02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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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내란 선동 등 혐의로 기소된 황 전 총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황 전 총리 측은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통화한 뒤 SNS에 정치인 체포를 선동하는 글을 올렸다는 혐의 내용에 대해 완전한 왜곡이라며, 해당 통화에선 영문을 모르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전 총리도 당시 비상계엄 소식을 듣고 놀라 김 전 수석과 전화했을 뿐이라며 공소장이 어떻게 구성된 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란 특검의 체포 당시 SNS에 지지자들을 향해 올린 글 가운데 자신이 작성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며, 1인칭 글이더라도 자신이 쓴 것처럼 제3 자가 게시한 경우라고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두 번째 공판을 열고 김 전 수석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자신의 SNS에 계엄을 동조하거나 옹호하는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해당 혐의에 대한 내란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등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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