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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재봉쇄...체육단체 일터 복귀는 무산

2026.07.03 오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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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실 개표소가 27일 만에 잠시 개방됐다가 다시 봉쇄됐죠.

시위 참가자들이 오늘도 출입구를 지키면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계속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보이는 문이 어제 열렸던 출입구인가요?

[기자]
네, 제 뒤쪽 문이 어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진입했던 출입구입니다.

투표함이 이송되고 27일 만에 셔터가 올라갔지만, 지금은 다시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이 앞을 포함해 출입구마다 부정선거와 재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이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국정조사특위 현장조사를 위해 천 명 넘게 투입됐던 경력은 이제 질서 유지를 위한 정도만 남았습니다.

[앵커]
일터 복귀를 호소하던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결국 못 들어간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12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봉쇄 시위로 업무가 마비됐다며 일터를 돌려달라고 수차례 요청해왔습니다.

어제 잠시 출입문이 개방되면서 체육단체 관계자들도 복귀 희망을 품었지만, 40분 만의 재봉쇄로 진입은 무산됐습니다.

체육단체들은 각종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시험, 수익사업에까지 막심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유관 기관과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어제 현장조사 뒤에도 투표함 반출이 되지 않아 업무 정상화가 또다시 미뤄진 데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앵커]
봉쇄 시위 관련, 경찰 수사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일단 경찰은 어제 국조특위 현장조사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며 폭력을 행사한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봉쇄시위 첫날 현장 경찰관을 못 가게 붙잡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두 명은 어제 구속심사 결과 영장이 기각돼, 경찰은 불구속 수사 후 조만간 송치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시위 현장 불법행위로 130여 명을 수사 대상에 올려놨는데, 필요하면 신병 확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정진현
영상편집 : 임종문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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