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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피해 도주 차량 바다 빠져...고속도로 2차 사고 2명 사망

2026.07.04 오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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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2차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종합, 오점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전남 목포 해경정비창 주변에 설치된 보안시설 통제용 철망이 부서져 있습니다.

부서진 철망 바로 앞 바다에서는 물에 빠진 차량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바다에 빠진 건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입니다.

금요일밤 8시 반쯤, 목포시 달동 부근에서 음주단속이 있었는데 단속에 불응하고 달아나던 차량이 바다로 들어간 겁니다.

[경찰 관계자 / 전화인터뷰 (음성 변조) : 일반인들은 출입 못 하게 철제 펜스가 돼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를 뚫고 들어가서 바다로 추락한 것이죠. 음주운전 단속 중에 도망했기 때문에 음주로 추정하는 것이죠.]

사고 직후 곧바로 해경 구조대가 바다로 들어가 심정지 상태의 40대 남성 운전자를 찾았지만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목포 해경 관계자 : 현 시각, 해상 차량 수색 입수!]

사고 다음 날 해경과 경찰은 바다에 빠진 사고 차량을 인양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토요일 새벽,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 인근에서는 2차 사고가 발생했는데 승용차가 형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갓길에 정차해 있던 렉스턴 승용차를 탑차가 들이받으면서 1차 사고가 나 운전자들이 차량 밖으로 나와 사고 수습 중이었는데, 뒤따르면 8.5톤 화물차가 다시 이들을 치고 승용차를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30대 탑차 운전자와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토요일 새벽 5시 45분쯤에는 충북 음성에 있는 물류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그런데 불이 인근 조립식 주택으로 옮겨붙으면서 잠을 자고 있던 파키스탄 국적 30대 2명이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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