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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프라하 봄' 음악축제 문 연다...비유럽권 최초

2026.07.06 오후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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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판 츠베덴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80여 년 역사를 가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 개막 공연에 비유럽권 최초로 초청됐습니다.

시향은 내년 5월 12일 체코 프라하 시민회관 스메타나홀에서 열리는 이 축제 개막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축제는 매년 '체코 음악의 아버지' 스메타나의 서거일인 5월 12일을 개막일로 고정하고, '나의 조국'을 연주하는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시향도 올해 개막 공연에서 체코 음악의 정수로 꼽히는 '나의 조국' 전곡을 연주하고 이튿날도 '나의 조국'을 들려줄 계획입니다.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는 1946년 처음 열린 이래 유럽에서 가장 전통 있는 축제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 정상급 예술가와 단체가 참여합니다.

그간 체코 필하모닉 등 체코를 대표하는 악단을 포함해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유럽의 유수 단체가 이 무대를 맡아왔습니다.

서울시향은 유럽 최정상 악단에만 주어지던 개막 무대를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배경을 설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광연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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