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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함께 생산·함께 운용"...'한-나토 방산 파트너십 2.0' 제안

2026.07.08 오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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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을 상대로 'K-방산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단순한 무기체계 거래를 넘어, 함께 만들고 함께 운용하는 '방산 파트너십 2.0'을 제안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방산 포럼 기조 연설에 나섰습니다.

전 세계 국방비의 55%, 최대 시장 관계자 천여 명 앞에서 우리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대한민국의 안정적 생산 역량과 검증된 기술력이 나토의 오랜 노하우와 합쳐진다면 양측의 안보 역량은 지금보다 훨씬 강력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을 지정학적 갈등이 상시화된 '불확실성의 시대'로 규정하고, 이럴 때일수록 과감한 행동과 빠른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으로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는 나토에 손을 내민 겁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자유, 평화를 함께 지켜온 나토의 파트너라며, 방산 협력 관계 격상을 제안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무기체계를 함께 연구하고, 함께 생산하며, 함께 운용하는 '한-NATO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해 나가기를 제안합니다.]

캐나다가 60조 원대 신규 잠수함 사업자로 한국 대신 같은 나토 동맹국인 독일 기업을 선택한 가운데, 단순히 무기를 거래하는 현재 수준을 뛰어넘는 '미래 연대 비전'을 제시한 셈입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나토 사무총장도 만나 한-나토 관계 증진 필요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우리와 함께 나토의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IP4에 속한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대표들과는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나토 참석 이틀째인 오늘(8일)은 방산 등 협력 가능성이 있는 각국 정상과 회담을 추진합니다.

함께 이곳에 와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깜짝 만남 또는 회담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영상편집 : 전주영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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