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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밀어낸 화웨이...중국 기업 "자국산 칩 쓴다"

2026.07.08 오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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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밀어낸 화웨이...중국 기업 "자국산 칩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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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속에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대신 자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로 빠르게 갈아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중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화웨이의 AI 칩을 도입하거나 평가 중이라고 답한 비율이 65%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수출 통제에 맞춰 성능이 낮춰진 엔비디아의 중국용 칩 도입 비율은 47%에 그치며 화웨이는 물론 일부 다른 중국산 칩에도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응한 중국 기업들은 앞으로 1년 동안 AI 반도체 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자국산 제품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 당국의 엔비디아 제품 사용 자제 권고와 함께, 핵심 기술 자립을 위한 대규모 국가 투자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AI 인프라 구축 경쟁의 관건이 단순한 연산 능력 확보에서 고대역폭메모리, HBM 물량 확보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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