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소재로 한 그래픽노블이 미국 3대 만화상 가운데 하나인 '하비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김현숙, 라이언 에스트라다 부부 작가의 '굿 올드-패션드 코리안 스피릿'은 1980년대 시골 정월대보름 풍경을 담아내며 '최고의 청소년 책' 부문에 지명됐습니다.
이와 함께 조현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도 '최고의 각색'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의 디지털 책' 부문 역시 웹툰 플랫폼을 통해 연재 중인 일상 만화 '냅 코믹스'가 후보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만화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하비상은 앞서 '엄마들'과 '풀' 등 여러 한국 작품들이 연이어 수상하며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의 각 부문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9일 열리는 뉴욕 코믹콘 행사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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