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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에어컨 냉방성능·소음 차이...일부 단열재 보강 필요

2026.07.08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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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LG전자와 이파람, 플럭스, 보국전자, 웰템, 한일전기 등 가정용 이동식 에어컨 6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냉방성능과 소음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5도의 실내에서 에어컨을 24도로 설정해 시험한 결과 단열재를 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LG전자 제품이 26분, 이파람 제품이 36분 만에 목표 온도에 도달했지만, 나머지 제품은 5시간이 지나도 24도까지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원은 LG전자를 제외한 5개 제품은 창문 틈새 단열재가 부족해 외부의 더운 공기가 실내로 유입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열재를 보강한 뒤에는 나머지 4개 제품도 41∼58분 만에 24도까지 냉방이 가능했고, 이파람 제품도 냉방 시간이 약 5분 단축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단열재와 창문 열림 방지장치 등의 추가 부속품을 기존 구매 고객과 신규 출고 제품에 무상 제공하도록 업체에 권고했습니다.

또 이동식 에어컨의 평균 소음은 53데시벨로 유사 면적의 벽걸이형 에어컨보다 약 9데시벨 높았습니다.

월간 에너지 비용은 제품별로 3만8천 원에서 4만2천 원 수준이었고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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