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들 양심에 따라 판단한 것... 28표에 감사
- 잘못된 당론은 따를 필요가 없다... 처벌 규정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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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다시 시동을 건 국민의힘 윤리위가 친한계를 겨냥하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며칠 전부터 이분의 이름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연결해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조경태 : 네, 안녕하세요. 조경태 의원입니다.
◇ 장성철 : 안녕하세요. 그냥 바로 여쭤볼게요. 지난 5월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에서 나온 조경태 28표. 의원님께서도 사실상 민주당과의 접촉을 시인하셨는데, 이게 낙선 종용, 경선 불복 이런 논란이 거세요. 왜 그러셨어요?
◆ 조경태 : 그런데 사회자님도 그렇고 이해가 안 되는 게 5.18 단체하고 부마민주항쟁 단체에서 그 당시에 두 차례에 걸쳐서 혹시 성명서 나온 거 보셨습니까?
◇ 장성철 : 아니요. 못 봤어요 저.
◆ 조경태 : 그런 관심들이 없는 거지요. 5.18 단체와 부마민주항쟁 단체에서 두 차례에 걸쳐서 성명서 내면서 ‘내란 동조 세력 박덕흠은 절대로 안 된다.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은 국회직에 앉아서는 안 된다’는 그런 성명서가 나왔었습니다. 그렇다면 국회의원은 어떠한 사람들입니까? 당리 당락을 떠나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될 의무가 있는 거 아닙니까? 헌정질서를 지켜야 될 의무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내란 속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했던 사람이 만약에 국회부의장에 앉는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 있을 수 없다 그런 판단들을 하고 있고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국회의장단에, 특히 부의장직은 그냥 단순한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국가가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에 내란 동조자가 그 자리에 앉으면 되겠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지적을 하는 겁니다.
◇ 장성철 : 그러면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할 때 경선으로 했었잖아요? 그때 박덕흠 의원에 대해서 ‘이런 사람은 안 된다’라고 하신 류의 얘기를 그 당시에 하셨었나요?
◆ 조경태 : 했었죠. 그리고 그 이후에 박덕흠 의원이 당 내에서는 선출됐지만 국회에서 또 본 투표를 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무기명 자유 투표를 하기 전에 5.18 단체와 또 부마민주항쟁 단체에서 ‘이 사람은 절대 안 된다’ 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그렇다면 양당 거대 정당에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귀를 기울여야 되지 않습니까? 단순히 누구를 당내에서 선출했다는 이유로 내란 동조자를 선택하는 그런 국회가 과연 국민을 위한 국회라고 할 수 있는지 그것을 되묻고 싶고요. 저는 그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래도 경선에 참여하셨으니까 경선을 불복하는 것보다는 ‘일단 게임에 참여하셨으니까 결론이 나왔으면 그걸 따라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지적도 있습니다.
◆ 조경태 : 그것은 우리 국민의힘이 양심에 따라 투표를 해 주길 바랐지만, 거기에서 그 허들을 제가 넘지 못했다면 본회의장에서 그것을 또 바로잡을 의무가 있는 거지요. 본 투표에서 그런 부분을 해야 될 의무가 있고요. 그리고 일부 잘못된 표현이 뭐였는가 하면 ‘민주당에만 전화했다’는 표현이 잘못된 표현입니다. 우리 당에도 전화를 했고요. 개혁신당에도 전화를 했고요. 민주당에도 전화를 했고요. 진보당에도 전화를 했고요. “내란 동조 세력은 국회에 앉는 것이 과연 바람직하냐”라는 통화를 한 것이 잘못된 겁니까? 그리고 시민단체에서 그렇게 성명서를 두 차례 이상 내서 ‘내란 동조자는 절대로 국회직에 앉히지 마라’라는 부분에 대해서 함께 공감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
◇ 장성철 : 아니, 제가 뭐 잘못됐다 잘 됐다 이렇게 제 판단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 조경태 : 사회자님께서도 이런 인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내란 동조자가 과연 국회직에 앉는 것이 바람직한지 않은지 그 본질을 이야기하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저에 대한 관심이 없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윤석열 정권 내란하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했을 때 그거를 동의하고 옹호하고 찬성했던 사람들 얼마나 많이 제가 뭐라 했는데...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하죠.
◆ 조경태 : 그런 말씀을 하셨으면 국회 측에 내란 동조자가 앉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사회자님께서는?
◇ 장성철 : 제가 사회를 봐야 되기 때문에 중립적으로 얘기해야 돼서.
◆ 조경태 : 아니, 그 답을 한번 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그렇게 비판을 했었으면 그게 연장이 돼야 되고요. 분명한 것은 국민의힘은 12.3 비상 계엄 때 윤석열을 옹호했던 세력이 주요 당권을 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 대표적인 인물이 장동혁 당 대표지 않습니까? “윤석열과 절연하겠다는 사람과 절연해야 된다” 이런 말을 망언을 내지는 게 바로 현재 우리 당 대표입니다. 우리 당 대표의 발언이 아마 사회자님께서 비판을 했을 텐데,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이후에 지금까지도 말로는 사과를 했지만 실질적으로 행동이나 이런 모습들은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거지요. 자, 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보십시오. 조경태는 12.3 내란이 났을 때 국회 담장을 넘어가서 내란 해제를 위해서 표결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윤석열 내란 속에 윤석열 탄핵에 제가 찬성표를 던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와 정반대의 목소리, 즉 내란 해제 때 12.3 비상계엄 때 표결에도 참석도 안 했고, 탄핵을 줄기차게 반대했던 사람 A, B 사람이 있으면 상식적으로 누가 국회부의장이 돼야 됩니까? 누가 국회부의장이 되어야 하지요? 상식적으로.
◇ 장성철 : 제가 질문을 하고 조경태 의원님은 답변을 하시는 오늘 그런 인터뷰 자리예요.
◆ 조경태 :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뭐냐 하면 아주 중요한 내용이거든요. 국회부의장이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 말입니다.
◇ 장성철 : 그런데 경선의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 조경태 : 제가 왜 이야기를 경선에 나갔냐 하면, 제가 국회부의장을 해야 된다는 국회부의장의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간 거고요. 제가 우리 당에서 이 허들을 넘을 수 없다는 건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본 투표에서, 본회의장에서는 보다 더 상식을 가진 의원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판단해서 제가 본 투표에서의 국회의원들의 양심을 보고 양심에 따라서 제가 판단을 한 건데. 어쨌든 28명의 표에는 민주당 표도 있지만 우리 국민의힘의 의원들의 표도 있다 그렇게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를 선택해 준 28명의 고결한 그 투표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렇게 경선에 불복하실 거였으면 경선 자체를 참여 안 하시고 이러한 내란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는 당에는 나는 있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더욱더 당내 투쟁을 하시거나 탈당하시는 게 더 맞는 행동 아니에요?
◆ 조경태 : 아마 우리 국민의힘에 그래도 양심이 있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이순신 장군이 얘기했듯이 그래도 12척의 배가 있다. 탄핵에 찬성했던 분들이 12분이거든요? 어떤 어떤 분들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 속에는 분명히 조경태는 들어갑니다. 왜 정통 보수 정당인 우리가 왜 나가야 됩니까? 윤석열을 옹호하는 자들이 나가야 되지요. 정통 보수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12명의... 또는 요즘 조금씩 변하는 의원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당내에 그래도 저를 지지했던 분들이 25분이 계시거든요. 그분들이 왜 나가야 됩니까?
◇ 장성철 : 음, 제가 그분들 다 나가라고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조경태 의원님께서 경선에 대해서 불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런 사람들의...
◆ 조경태 : 제가 경선에 불복했습니까? 경선에 제가 불복했다는 표현을 하면 안 되죠.
◇ 장성철 : 왜요?
◆ 조경태 : 제가 그 당시에 이 부분에 대해서 ‘용납 못하겠다’고 선언을 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장성철 : 아니, 다른 당 의원들에게 조경태...
◆ 조경태 :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시민단체에서 ‘이런 사람은 하면 안 된다’ 하니까 과연 내란 동조 세력이 국회부의장직에 앉으면 되겠느냐. 그 표현이 잘못된 표현인가요? 그게 경선 불복인가요?
◇ 장성철 : 아니, 다른 당 의원들에게 ‘박덕흠 찍지 마라. 조경태 찍어라’ 이래서 조경태 의원님 표 28표 나온 거잖아요.
◆ 조경태 : 국회의원들이 각각이 다 개인적인 헌법 기관인데 제가 찍으라고 하면 찍겠습니까? 아니, 제가 28분한테만 전화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장성철 : 몇 분한테 하셨어요?
◆ 조경태 :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민주당 의원한테도 했고, 국민의힘 의원한테 했고... 또 우리 당이죠? 그리고 또 개혁신당에도 했고 진보당에도 했다고요
◇ 장성철 : 그러면 다 하셨어요? 그러면 거의 한...
◆ 조경태 : 많은 분들한테 했죠. 많은 분들 한테.
◇ 장성철 : 300여 분...
◆ 조경태 : 그래서 저를 다 찍었습니까? 그때 그분들이 저를 안 찍었다 해가지고 ‘왜 당신들은 나를 안 찍었습니까?’라고 이야기했습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민단체에서 어쨌든 내란 동조자 박덕흠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는 성명서를 2차에 걸쳐서 했고요. 또 거기에 따라서 ‘아,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강조를 해야 되겠구나’ 그래서 ‘12.3 비상계엄에 있었을 때 내란 동조자 또는 내란 옹호 세력은 국회에 앉아서는 안 되겠다’ 하는 사명감도 더 생긴 겁니다. 자, 우리 당의 당론이 정해졌습니다. 사회자님 당론을 따라야 됩니까? 안 따라야 되겠습니까?
◇ 장성철 : 당론은 따라야 되지 않아요?
◆ 조경태 : 그게 잘못된 거예요. 잘못된 당론은 따를 필요가 없죠. 들어보십시오. 우리 당이 탄핵 반대 당론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잖아요. 당시에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 당론이 정해졌거든요. 그러면 내가, 조경태가 만약에 그때 탄핵 반대 당론에 따라서 저를 비롯해서 우리 당 의원들이 일부 양심 있는 의원들이 탄핵 반대 당론을 그대로 따랐다면 내란 속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이 됐겠습니까? 안 됐잖아요.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탄핵 당론을 따르지 않은 조경태가 잘못한 행동입니까?
◇ 장성철 : 그거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판단하실 수가 있는데, 원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당인이라면 당론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 어쨌든 그동안 정치권의 관례였잖아요.
◆ 조경태 : 사회자님께서는 당론을 따라야 옳았다는 그런 표현을 했는데요. 만약에 당론을 따랐다면...
◇ 장성철 : 질문한 거예요. 질문.
◆ 조경태 : 아니, 당론을 따랐다면 윤석열 내란 속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이 안 됩니다. 그때 8표가 모자랐거든요? 만약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이 안 됐다면 대한민국은 어디로 흘러가겠습니까?
◇ 장성철 : 그런데 많은 국회의원들이나 또 다수의 당원들이 그것은 또 잘못됐다고 지적을 하잖아요? 그리고 박덕흠 의원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탈당 요구에 이렇게 의원님께서는 동의하시기는 어려우신 거죠?
◆ 조경태 : 그 사회자님께서...
◇ 장성철 : 전 질문한 거라니까요.
◆ 조경태 : 그런 질문 자체가 웃음이 나오는데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옹호한 사람이 과연 그런 말 할 자격이 있습니까?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 정당이라면요, 헌법을 수호하고 법치주의를 따라야 되는 정당이어야 되지 않습니까?
◇ 장성철 : 그럼요. 당연하죠.
◆ 조경태 : 그렇다면 그 방향과 반대된 의견을 내는 정치인이 과연 국회의원 자격이 있고 또 국회부의장이 될 자격이 있습니까? 나는 그걸 반문하는 겁니다. 박덕흠 의원이 과연 내란 속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했던 사람인데. 본인은 안 했다고 하지만 본인이 탄핵 반대에 앞장선 분 아닙니까?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분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될 수 있고, 국회의원으로서 또는 국회부의장의 그 직을 수행할 수 있겠습니까? 국회부의장직이라는 자리는 국회의원이 유보 시에는 그걸 대리로 대신 직무를 수행하는 막중한 자리입니다. 그러면 헌법의 정신이 확고한 사람만이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
◇ 장성철 : 아니 동의한다니까요. 100% 동의하는데, 그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계셨으면...
◆ 조경태 : 저는 보니까 동의 안 하시는 것 같은데요?
◇ 장성철 : 아니 100% 동의해요.
◆ 조경태 : 동의하시면 저와 같은 그런 목소리를 내주셔야지요.
◇ 장성철 : 저 엄청나게 많이 냈어요. 찾아보세요.
◆ 조경태 : 말씀만 그렇게 하는 거지요. 당론을 따르느냐 안 따르느냐 그런 발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만약에 당론을 따랐다면, 한 번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제가 당론을 따랐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이 안 됩니다.
◇ 장성철 : 알았어요. 의원님, 그럼 이렇게 여쭤볼게요.
◆ 조경태 : 그게 올바른 선택인가요? 잘못된 당론은 따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또한 국민의힘의 당론을 보면, 국민의힘의 당헌 당규를 보면 당론을 안 따랐다고 해가지고 처벌할 어떤 규정도 없습니다.
◇ 장성철 : 그것은 정치적인 판단을 받는 거죠.
◆ 조경태 : 그럼요. 그런 판단을 받는 거지요. 그래서 제가 12.3 비상 계엄 이후에 했던 행동들, 내란이 잘못됐다고 판단했고 제가 담장을 넘어서 내란 해제를 위해서 제가 투표를 했고요.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그러한 일련의 행동에 대해서 제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구성원들이, 국회의원들이 그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하면 않은 잘못된 방향 즉 방금 말씀드렸던 박덕흠 의원처럼 탄핵을 반대했던 사람을 지지하면 안 되지요.
◇ 장성철 : 의원님, 그러면 이렇게 여쭤볼게요. 그런 정말 국회직에 있으면 안 될 사람이 경선에 나왔어요. 그러면 그런 사람하고 경선을 안 한다고 선언하셨던 게 낫지 않아요? 그러면서...
◆ 조경태 :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나요? 왜냐하면 국민의힘의 의원들이 12.3 비상 계엄 잘못됐다고 대국민께 사과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바뀔 줄 알았습니다. 구성원들이.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바뀌지 않았습니다. 저는 양심에 따라서 투표해 주길 바랐거든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그럼 또 이렇게 여쭤볼게요. 의원님이 경선에서 이기셨어요. 그래서 국회 본회의장에 선출될 안건으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박덕흠 의원이 이거에 불복하면서 ‘조경태 의원은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회부의장에 선출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하면서 여러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려요. 그러면 의원님 받아들이시겠어요?
◆ 조경태 : 아, 그럼요. 당연하죠.
◇ 장성철 : 받아들여요?
◆ 조경태 : 그럼요. 그 역시도 정치적 행위죠. 박덕흠 의원이 저 없는 자리에서 저 욕 많이 하고 다닙니다. 그렇게 해가지고 당신 왜 욕했냐고 제가 이야기합니까? 그거는 자신들의 정치 행위입니다.
◇ 장성철 : 네, 알겠습니다.
◆ 조경태 : 정치 행위에 대해서 제가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지요.
◇ 장성철 : 그러면 징계한다는 것도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시는 거고요?
◆ 조경태 : 징계거리도 안 되지요. 그게 정치인들의 자유 의사 표현이고 표현의 자유죠. 그게 정치 행위를 갖다가 징계하니 마니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 장성철 : 그런데 박덕흠, 김대식, 유영하 이런 분들은 해당 행위라고 판단해서 징계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 조경태 : 그분들 판단이 참 재미나는데요. 어저께 초선 의원이 해당 행위에 대한 이런 정의를 내렸습니다. 잘 들어보세요. 자,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본인이 어떤 정의를 내릴지 모르겠지만 이런 결론을 내립니다. ‘본인의 판단은 본인 때문에 또는 어떤 특정 사람 때문에 선거에서 패배했다면 그게 가장 큰 해당 행위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가장 큰 해당 행위를 한 해당 행위자는 장동혁 대표 본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렇게 어제 초선 의원이 어저께 인터뷰에 나와서 이야기했습니다.
◇ 장성철 : 많은 의원들도 그렇게 생각하죠.
◆ 조경태 : 그러니까요. 그런데 조금 전에 거론했던 그 세 분이 장동혁 당 대표가 해당 행위자라고 이야기합니까? 안 하잖아요. 그 세 분의 공통점은 뭐냐 하면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이거든요.
◇ 장성철 : 의원님,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면 각자 의원분들은 자기 생각과 판단을 밝히고 그런 건 정치적인 선택이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의원님께서는 장동혁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하셨잖아요. 그럼 장동혁 대표가 어떤 정치적인 당 대표로서 판단하고, 부정 선거 얘기하고, 재선거 얘기하고 이런 것들도 장동혁 대표의 정치적인 판단인데 왜 의원님은 윤리위원회에 제소하셨어요?
◆ 조경태 : 그거는 정치적 판단이 아니죠. 책임지는 정치 모습을 보여야죠.
◇ 장성철 : 책임져야 한다.
◆ 조경태 : 책임지는 모습을 당 대표로서... 본인이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할 때 “지방선거 패배하면 물러난다”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두 번째로 “윤석열과 절연하겠다는 사람과 절연하겠다”. 그건 국민에 대한 도전 행위잖아요. 내란 수괴를 옹호하는 자가 당 대표 될 자격이 없습니까? 내란 수괴를 옹호하는 자가 국회의원 자격이 있습니까? 그래서 징계 정치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 우리 당원들 또는 우리 국회의원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 비판의 목소리를 입에 재갈을 물리는 자가 당 대표 될 자격이 있고 또 보수 정당에 남아 있을 자격이 있습니까?
◇ 장성철 : 상대적인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의원님이 당론을 따르...
◆ 조경태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징계 정치를 한다고 많은 비판을 하지 않습니까? 30명 이상을 징계위에 올렸다는 그런 이야기도 들립니다만, 가장 해당 행위를 심하게 한 그 해당 행위자는 바로 장동혁 대표 본인이다. 제가 조금 전에 초선 의원의 이야기를 읽어 드렸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본인도 한 번 윤리위에 올라와가지고 한 번 심판을 받아 봐라. 그래서 제소한 게 잘못된 겁니까?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의원님, 보좌진들에게 장성철이 불법적인 비상계엄 이후에 어떠한 얘기를 했는지...
◆ 조경태 : 말로만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행동을 보이세요. 행동을. 그리고 꼭 하나 알아놓으실 게 뭐냐 하면 5.18 단체 성명서 읽어보시고요. 부마민주항쟁 그 단체에서 낸 성명서 꼭 읽어보시고요. 그 당시에 부의장 선거할 때 장성철 우리 사회자님께서 그 당시에 반대 목소리를 냈을지도 한 번 봐 살펴보십시오. 저는 안 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하여튼 제 얘기도 한번 들어봐 주시고요. 의원님, 의원님 지금 시간이 다 돼 가지고. 다음 주에 혹시 스튜디오에 나오셔 가지고 더 여러 가지 얘기 나누실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조경태 : 예, 고맙습니다. 그래서 오늘 불러주셔서 감사하고요. 물론 이런 논란을 일으킨 제 핵심은 장동혁 대표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윤리위에 장동혁 대표를 제명 출당시켜라 하는 그 윤리위에 제소를 시킨 내용이 있으니까요. 그 내용도 꼭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 장성철 : 네, 의원님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 조경태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