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부터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밤사이 나무가 넘어지고 도로가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기자]
네, 중대본 상황실입니다.
[앵커]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대책안전본부는 오전 7시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호우 상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장맛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6시 기준, 전국에서 시설 피해 94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나무가 쓰러진 경우가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침수가 10건, 맨홀 역류 9건, 주택침수 4건, 주택파손 3건 순이었습니다.
주택과 비닐하우스가 잠기는 등의 사유시설 피해도 11건 확인됐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는데, 경북 성주와 충남 부여에서 농지 7.4ha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급히 몸을 피한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충북 28명, 충남 106명, 경북 6명 등 전국에서 모두 147명이 임시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 악화로 바닷길도 일부 묶였습니다.
여객선은 격포에서 위도, 장자에서 말도 등 2개 항로를 오가는 2척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며 비상근무 체제 속에 호우 피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충청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출근길에는 감속 운전과 함께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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