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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서부 많은 비...대구 등은 무더위

2026.07.09 오전 09:36
경북 북서부 장맛비…문경 70.7㎜·봉화 38.1㎜
하천 수위 상승…문경·상주에 홍수특보 발령
저녁까지 많게는 100㎜ 더 내릴 듯…"피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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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경북에도 영주와 문경 등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반면 대구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열대야도 나타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대구 범어동입니다.

[앵커]
대구와 경북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구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기온은 26도인데 습도까지 높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땀이 날 정도입니다.

반면 경북 북서부에는 밤사이 많은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문경이 70.7㎜로 가장 많았고, 봉화가 38.1㎜, 영주 26.7㎜ 등이었습니다.

하천 수위가 오르면서 문경과 상주 지역에는 홍수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오늘 저녁까지 많게는 100㎜ 가까이 더 내린 뒤 그칠 예정이라, 피해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미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어젯밤 8시 20분쯤 경북 상주시 인평동에 있는 주택에서 나무가 도로 쪽으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요.

오늘 새벽 5시 40분쯤 경북 문경에선 주택 마당에 물이 차올라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대구를 중심으로 한 경북 중남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습도와 기온이 높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대구와 주변 지역 대부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젯밤 경북 경산과 칠곡, 의성 등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온열 질환에 유의해야겠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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