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의 거센 드론 공습으로 러시아의 핵심 해상 보급로이자 물류 요충지인 아조우해 항로가 사실상 전면 폐쇄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내륙에서 아조우해로 연결되는 돈-아조우 운하의 선박 운항을 전격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흑해 수출길과 크림반도로 가는 해상 보급로가 동시에 막히게 됐습니다.
이번 운항 중단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집중 공습으로 불과 일주일 만에 러시아 선박 90여 척이 타격을 입고 유조선 10척 등이 파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고육지책입니다.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은 제재 대상 석유 제품을 실어 나르던 러시아 비밀 함대의 통행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으며, 현지 해상에서는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을 크림반도를 고립시키려는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시도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에는 이미 비상사태가 선포돼 심각한 정전과 연료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