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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강풍 동반

2026.07.14 오후 07:52
강한 빗줄기 쏟아져 내려…지금은 잠시 소강상태
강한 바람에 유속 빨라져…강풍에 우산 붙든 시민도
지난해, 불어난 물에 차량 휩쓸려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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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남부에 이어 북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까지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예보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경기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에는 조금 전까지 강한 빗줄기가 쏟아져 내렸고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계속해서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제 뒤쪽으로 보시면 바람 영향으로 물살도 한층 빨라졌고 흙탕물로 변한 하천을 따라 낙엽들도 떠내려오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이 양손에 우산을 꼭 붙들고 조심스레 하천을 건너는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해에는 이 지역에서 폭우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차량이 떠내려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앵커]
오늘 저녁부터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은 어디죠?

[기자]
저녁 7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서 오후 6시에는 이곳 김포시를 경기 안산, 시흥, 평택, 화성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경기도는 오후 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시군별 강우량과 기상특보, 시설물 통제 및 주민대피 현황,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청은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퇴근길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행하거나 길을 걸을 때 침수 지역에 진입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호우는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옥외 광고물이나 가로수 등 전도나 낙하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관리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이수빈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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