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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선관위 외유성 출장 의혹' 강제수사 착수

2026.07.20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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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달 초 인사·예산 전담팀을 꾸린 합수본이 관련 의혹으로 강제수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압수수색 관련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오늘(20일) 오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과 선관위 직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이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합수본은 이번 달 초 임홍석 창원지검 통영지청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인사·예산 전담팀을 꾸렸는데요.

관련 의혹으로 합수본이 강제수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노 전 위원장은 선관위원장 재임 당시 세 번의 해외 출장에 모두 배우자를 동반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는데요.

합수본은 노 전 위원장 배우자가 출장에서 한 공적인 역할이 있었는지, 관련 규정에 따라 적합한 활동이었는지 등 법리 분석에 집중해 왔습니다.

또, 외교부를 통해 당시 노 전 위원장 배우자가 공식적으로 초정된 적은 없다는 회신을 받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오늘도 참고인 조사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합수본은 오늘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합수본은 출범 이후 투표관리원을 담당한 지자체 공무원부터 참고인 조사를 이어왔는데요.

이후 지자체 선관위 관계자들과 투표용지 축소 결정의 배경이 된 연구용역과 관련한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당일 보고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 사실관계를 재구성하는 데 주력해 왔는데요.

합수본 출범 이후 현재까지 백 명이 넘는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만큼,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합수본은 피의자로 입건된 지자체 선관위 사무국장부터 피의자 조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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