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19개월 아기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10분쯤 광산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1살 A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군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 등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이와 관련 A군 부모는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아기는 평소 건강했고 사망 당일 열도 없었는데, 멀쩡한 아기가 이유 없이 낮잠을 자다 사망하는 게 말이 되냐"고 토로했다.
이어 "사고 당일 CCTV를 봤는데 저희 아기 낮잠 자리가 카메라 바로 밑 사각지대였다"며 "아기를 재운 후 2시간 동안 단 한 번도 보지 않았고, 사각지대에 재운 것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과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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