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3.5∼3.75%로 5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 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해 1월과 3월, 4월, 6월에 이어 7월에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동결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는 상단 기준으로 1%p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며 미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2%까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30년 전처럼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전 대통령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물려줬지만, 물가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이란 전쟁이 끝나자마자 매우 크게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줄기차게 금리 인하를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긴축 성향의 매파로 분류되다가 지난해부터 통화 완화 성향의 비둘기파로 전향했다는 평가를 받는 케빈 워시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습니다.
하지만 워시 의장 체제에서 처음 열린 지난달 FOMC 회의에서도 금리는 동결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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