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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난해 북한 경제 3.5% 성장...3년 연속 3%대"

2026.07.31 오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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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 경제가 북·러 경제 협력 확대 등으로 3년 연속 3%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는 38조2천6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경제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3%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측은 지난해 북한의 경제 성장은 특히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이 영향을 미쳤다며, 무기 수출이 늘면서 제조업의 전후방 연관 산업의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 관광객 증가와 관련 교통망 확충으로 건설업과 숙박, 음식업, 운수업 등 서비스업도 증가한 데 이어 국민 총소득 면에서는 러시아 파병으로 인한 외화 수입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이 모두 늘며 6.6% 증가했고, 건설업도 비주거용 건물 건설과 토목건설이 늘며 6.3% 증가했습니다.

2025년 기준 북한의 국민총소득, 명목 GNI는 48조5천억 원으로 9.4% 증가했고, 1인당 국민총소득은 187만 3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년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31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은 30% 늘어난 4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이 13.9% 증가한 26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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