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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상승' 코스피, 역대급 반등...SK하이닉스, 사상 첫 상한가 기록

2026.07.31 오후 10:36
'18% 상승' 코스피, 역대급 반등…6,590선 안착
SK하이닉스, 사상 첫 상한가…171만8천 원에 마감
외국인·기관 순매수…장중 18%대 오른 6,630 기록
연일 급락하던 코스피 반등…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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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가 18%에 가까운, 말 그대로 역대급 폭등세로 반등하며 6,590선에 안착했습니다.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171만닉스에 올라섰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일 급락세를 맞으며 추락하던 코스피가 반등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급격한 상승세에 개장 10분도 되지 않아 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조 2천억 원과 1조 천억 원 넘는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코스피는 장중 18% 넘게 오른 6,630선에 도달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장대비 1,002포인트, 17.91% 폭등한 6,595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가장 높은 상승률과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시가총액 합계도 다시 5천조 원을 넘겼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6.81% 올라 262,500원에 올라서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 상한가인 171만 8천 원에 올라서며 171만닉스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폭등은 미국 증시에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고, 반도체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미국 반도체주 상승에는 오픈AI 출신 연구원이 설립한 대형 헤지펀드가 청산됐다는 소식도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4배 정도 레버리지를 썼대요, 그러니까 자기 원금의 4배를 빚으로 투자를 더 한 거죠. 그런데 미국의 시타델이라고 하는 유명한 펀드가 이 물량을 인수하기로 했나 봐요. 그래서 이 물량이 더 이상 안 나오고 그게 시장에 노출되니까 이제 빚 청산 끝난 것 같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도 폭등세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장 내내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상승 폭을 키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11.63% 오른 720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등으로 오후 3시 반 기준 전거래일보다 13.4원 내린 1,424원에 거래됐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창, 이영재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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