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수빈 캐스터, 지금 바깥 얼마나 덥나요?
[캐스터]
저는 지금 서울 용산구에 나와 있는데요.
이 지역은 어제 39.9도까지 치솟으면서, 올여름 서울 지역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곳입니다.
이 시각 36.8도까지 올랐고.
역 주변에는 볕을 가리기 위해 양산을 쓴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뜨거운 볕에 달궈진 바닥 위에 20분가량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두었는데요.
이렇게 길게 쭉 늘어날 정도로 흐물흐물하게 녹아버렸습니다.
절기 '입추'가 무색하게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극한 폭염이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로 뒤덮여 있고요.
특히, 수도권과 영서에 이어 호남과 경북 일부에 '폭염중대경보'가 확대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공식 기온은 35.4도인데, 앞으로 최고 39도까지 치솟으며 닷새 연속 올 최고 기온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있고요.
여주, 전주의 한낮 기온도 39도, 춘천은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부터는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영동지방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큰비가, 시간당 최대 50m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쏟아질 전망입니다.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해안가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이 예상됩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휴가철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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