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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파트 화재로 모녀 사망..."평소 거동 불편"

2026.08.08 오후 06:26
8일 새벽 수원 아파트 2층에서 불나 주민 43명 대피
90대·60대 모녀 사망…발화 추정 안방에서 발견
"고령 어머니·지체장애 딸…평소에도 거동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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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시간대 경기 수원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함께 살던 모녀가 숨졌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뻥 뚫린 창 너머 검게 그을린 천장이 보입니다.

새벽 4시 반쯤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있는 아파트 2층 세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4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모녀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모녀는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안방에 함께 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0대 고령의 어머니와 하반신 마비를 앓던 60대 딸은 평소에도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물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숨진 모녀는 복지 대상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따져볼 계획입니다.

오전에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안성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


차를 몰던 60대 여성은 스스로 몸을 피했지만,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화면제공 : 경기 안성소방서, 시청자 제보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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