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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건더기만 먹어도 1일 나트륨 82% 섭취"

2026.08.11 오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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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마라탕 국물을 먹지 않고 건더기만 먹더라도 하루 나트륨 기준치의 82%를 섭취하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이 국내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 그릇당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1천630㎎으로,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 2천㎎의 81.5%에 이르렀습니다.

국물까지 포함한 평균 나트륨 함량은 5천380㎎으로 하루 기준치의 269%에 이르렀습니다.


국물 포함 기준 평균 열량은 976㎉, 지방은 49g으로 1일 기준치의 90.7%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마라탕 관련 위해정보 522건을 분석한 결과, 소화기계 건강 이상 사례가 전체의 78.7%였습니다.

마라탕의 주요 재료인 땅콩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지만 조사 대상 브랜드 20곳 중 8곳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표시나 안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라탕 프랜차이즈 사업자에게 나트륨·지방 저감, 매장 내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 도입을 권고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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