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늘(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문제를 두고 각각 '오세훈 탓' '이재명 정부 탓'이라며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일 때 세금으로 집값을 안정화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임기 1년 만에 뒤집어 버렸다며, 이러면 국민이 정부를 믿고 따라갈 수 있겠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김미애 의원도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문재인 정부 시즌 2'라고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실패 원인도 규제 일변도였는데, 이재명 정부는 그때보다 더 빠르고, 더 광범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오세훈 시장 전임 4년 임기 동안 주택 공급이 착공기준으로 확인해보니, 10년 평균에 비해 58%밖에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종군 의원도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하는 것과 관련해 이명박, 윤석열 정부 때는 아무 소리도 안 하더니 최근엔 결사 반대 입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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