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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또 폭염 경보...가뭄·산불 겹쳐 삼중고

2026.08.11 오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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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폭염과 가뭄, 산불의 삼중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현지 시간 11일 오전부터 14일 오전까지 런던과 이스트 미들랜즈를 포함한 잉글랜드 대부분 지역에 폭염에 따른 건강 위험 '주황' 등급을 발령했습니다.

이는 가장 높은 적색 경보 다음으로 높은 등급입니다.


이번 경보 발령은 이번 주 내내 잉글랜드와 웨일스 전역에 낮 최고기온이 30도 초중반까지 오르는 폭염이 예보된 데 따른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지난 5월과 6월, 7월 때 최고기온이 각각 35.1도, 38도, 35.5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이례적으로 잦은 폭염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달은 잉글랜드에서 1836년 관련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건조한 7월로 기록됐고, 잉글랜드 지역의 71.3%가 공식적으로 가뭄 상태인 것으로 지난 10일 환경청이 발표했습니다.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도 계속되면서 소방당국은 사흘째 잉글랜드 햄프셔의 뉴포레스트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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