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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정치자금법 위반' 윤영호 등 통일교 간부들 기소

2026.08.11 오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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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단체자금으로 억대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 통일교 간부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윤 전 본부장과 송광석 전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회장, 전 천주평화연합 회장 이 모 씨 등 3명을 어제(10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교단 산하 지구장 등 간부 6명을 같은 혐의로 오늘(11일) 약식 기소했습니다.

다만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은 범행에 직접 가담한 증거가 불충분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본부장 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국회의원 등 정치인 132명에게 통일교 단체자금으로 218차례에 걸쳐 1억8천8백만 원 상당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통일교는 주최 행사에 정치인들을 참여시키고 이들을 통해 종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전국 조직을 이용해 교단 관계자 개인 명의로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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