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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곳곳 침수...제보 영상으로 본 피해 상황

2026.08.17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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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거제 지역에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터미널과 주요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대중교통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YTN으로 제보 영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시청자들이 YTN으로 보내준 제보 영상입니다.

영상부터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17일) 새벽 3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주택 안쪽 마당까지 빗물이 넘쳐 들어온 상황인데, 그 높이가 평상 높이에 이를 정도입니다.

제보자는 도로 가득 들어찬 물이 집안까지 넘쳤다며, 소방당국도 도로가 침수돼 출동이 어렵다는 재난문자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17일) 새벽 3시쯤 경남 통영시 봉평동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경사면을 따라 엄청난 양의 흙탕물이 도로를 뒤덮고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산에서 많은 물이 쏟아져 아스팔트 도로 곳곳이 부서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17일) 새벽 4시 반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도로가 온통 흙탕물에 잠겼는데, 차량 한 대가 헤드라이트가 켜진 채 오도 가도 못하고 갇혀있습니다.

제보자는 차량이 도로에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물이 갑자기 불어난 탓에 이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17일) 새벽 4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장평동 도로 상황입니다.

마치 파도처럼 흙탕물이 높이 치솟고, 빠른 속도로 흐르고 있는데요.

SUV 차량이 절반 가까이 물에 잠긴 것을 보면 물이 들어찬 높이가 상당한 걸 알 수 있습니다.

거센 물길이 흐르는 가운데 도로 인근에 있는 가게 내부로도 물이 들이친 모습입니다.

제보자는 사람이나 차량이 지날 수 없을 만큼 유속이 빠른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오늘(17일) 새벽 5시 20분쯤 경남 거제시 장평동 일대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보행로와 도로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동네가 모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표지판과 신호등 아래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제보자는 아파트 위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성인 가슴 높이 이상으로 물이 찰 정도로 아슬아슬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록적 폭우로 곳곳이 침수된 만큼 피해 상황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근 주민은 재난문자를 반드시 확인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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