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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새 지도부 선출...이 시각 전당대회장

2026.08.17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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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오늘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승기를 잡은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그대로 당선을 확정할지, 아니면 정청래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관심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

아직 대회 시작 전인 것 같은데, 현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한 달 가까이 이어진 민주당 당권 경쟁이 오늘 이곳 대전에서 최종 결론을 맺습니다.

지금 대회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수많은 좌석도 잠시 뒤 전국에서 모인 당원과 대의원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입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앞으로 2년 동안 민주당을 이끌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새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면서 향후 총선 준비까지 이끌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는 정부 2년 차 집권여당의 노선을 결정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전국당원대회는 잠시 뒤 낮 1시 반에 시작됩니다.

오후 2시 20분쯤부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안건을 다루고, 2시 50분쯤부터 후보자 정견발표가 진행됩니다.

민주당 선관위는 오후 6시쯤 개표를 마치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당선자가 발표하게 됩니다.

다만 당 대표 선거에서 최종 1순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선호투표가 적용돼 결과 발표가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
현재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 판세는 어떻습니까?

[기자]
당대표 경선에서는 현재까지 김민석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에서 앞서 있습니다.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가 49.91%, 정청래 후보가 41.51%, 송영길 후보가 8.58%입니다.

1위 김민석 후보와 2위 정청래 후보의 격차는 8.4%포인트로, 6만 4천여 표 차이입니다.

전국 순회경선 초반에는 선두가 여러 차례 바뀔 정도로 접전이 이어졌는데요.

판세가 기운 건 이틀 전 호남 경선이었습니다.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1가량이 몰린 호남에서 김민석 후보가 과반 압승을 거두며 정청래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다만, 현재 공개된 것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인 만큼, 오늘 대의원 투표와 최종 결과의 30%를 차지하는 국민여론조사가 마지막 변수입니다.

또 지역별 가중치도 적용됩니다.

최고위원 경선 결과도 관심사입니다.

지금까지 최민희 후보가 1위, 박선원 후보가 2위로, 두 후보 격차는 불과 0.31%포인트입니다.

이어 서미화, 이성윤, 한민수 후보가 당선권에 들어 있고, 5위 한민수 후보와 6위 김용 후보의 격차는 0.15%포인트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어젯밤 당선권 밖에 있던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돌연 후보직을 사퇴하며 김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이미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모두 끝난 상황에서, 오늘 마지막으로 남은 대의원 투표의 표를 김 후보에게 모아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당선권 5명은 친청계 3명, 친명계 2명으로 분류되는데요.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용 후보가 역전에 성공해, 5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가 막판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박정호
영상편집 : 서영미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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