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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극한 호우로 1명 사망·4명 부상...거제 피해 집중

2026.08.17 오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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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피해가 집중된 거제와 통영에서는 119신고가 1,900건을 넘었고,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거제 옥포동에서 산사태로 쏟아진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통영에서도 산사태로 주택에서 매몰된 주민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쓰러진 가로수를 피하려던 택시가 급정거해 승객 1명이 다쳤습니다.

거제와 통영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관련 119신고는 1,900건을 넘었습니다.

소방청은 오늘 오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소방 인력 300여 명과 장비 80여 대를 투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20여 차례 구조 활동을 벌여 주민 136명을 구조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거제에서 126명, 통영에서 10명을 구조했습니다.

거제와 통영, 사천에서는 160여 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고, 이 가운데 60여 명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앵커]
현재 도로는 몇 곳이나 통제됐습니까?

[기자]
오후 2시 30분 기준 경남에서는 도로 30곳의 통행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거제 26곳, 통영 2곳, 진주와 고성 각각 1곳입니다.

이 때문에 거제에서는 시내버스가 여전히 운행하지 못하고 있고 시외버스는 고현동∼통영구간과 장승포∼부산구간 등 일부만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거제와 통영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12곳도 침수됐습니다.

정전 피해도 잇따라 통영과 거제에서는 2,0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조선소들도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말고 대기할 것을 안내하고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또 광주·전남과 부산·경남 피해 지역에는 특별교부세 30억 원과 재난구호사업비 4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송세혁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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