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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잠시 뒤 새 대표 선출...개표 진행 중

2026.08.17 오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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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지도부가 잠시 후 선출됩니다.

지금은 국민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전컨벤션센터 연결해서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백종규, 표정우 기자!

[백종규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정견 발표가 끝나고 지금은 대의원, 국민여론조사 개표가 진행되고 있죠?

[백종규 기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5명 등 새 지도부가 이곳에서 잠시 뒤 선출됩니다. 지금 이곳은 당원들 1만여 명이 몰리면서 전당대회 열기가 뜨겁습니다. 새 지도부는 임기가 2년입니다.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되는 만큼 여권 내 권력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잠시 뒤 6시쯤 개표 종료가 선언되고 개표 결과가 발표될 예입니다. 개표 결과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누적투표 결과가 먼저 발표되고 이후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됩니다. 이후 당헌 25조에 따른 반영 비율 적용해 산출한 최종 득표 결과가 발표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당선인이 공표됩니다. 표정우 기자, 오늘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처음 도입되는 선호투표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되죠?

[표정우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권리당원 70%,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 30% 합산해 최종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 방식인 선호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선호투표제는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당 대표 후보자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당선자 발표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마지막 정견발표 내용도 궁금한데요.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는 마지막 어떤 메시지를 냈나요?

[백종규 기자]
김민석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 우리 당과 정부의 국가 명운이 걸려 있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의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절박하다면서 대한민국의 황금시대,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 수 있는데, 당청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중 당적, 유령 당원, 비자발 입당도 차차 정리될 것이라며 친청계를 겨냥했습니다. 또 진정한 당원 주권 시대 위해 가짜 당원경선, 경선 농단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모두의 민주당서 김민석만 당선되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가, 이러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부터 단결해야 한다며 12·3 비상계엄 그날 밤으로 돌아가 우리가 똘똘 뭉쳐야 한다. 갈라쳐서 공격해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기에 반명과 분열주의자, 신천지가 어디 있느냐며, 차 떼고 포 떼면 총선 승리는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주로 정청래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정청래 후보의 연임은 위험하다고 판단한다며 잘한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 실패했다며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죠?

[표정우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에 영상 축사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답게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했지만, 오늘부터 새로운 지도부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절박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앞으로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영상 축사에서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 양상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경쟁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경쟁이 당을 분열시키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새로운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생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결국 그러면 지금까지의 판세도 알아볼까요. 김민석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 즉 당심 경쟁에서 승리하며 결승선에 한 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오죠?

[백종규 기자]
그렇습니다. 김민석 후보가 비중이 큰 권리당원 투표에서 절반 가까운 표를 확보했습니다. 다만, 대의원 투표 그리고 국민여론조사가 막판 변수입니다. 김민석, 누적 득표율 49.91%로 41.51% 기록한 정청래에 8.4%p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8.58%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승리의 무게 추가 김민석 후보 쪽으로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 사이 양강 구도 양상인데, 김 후보는 과반 승리를, 정 후보는 대역전극을 노리는 상황이겠군요?


[표정우 기자]
그렇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선호 투표제에 따른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과반 승리를 거두는 것을 당연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원 투표에서 과반에 육박하는 득표 했고 친명계 국회의원 다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반면 정청래 후보는 오늘 발표되는 일반 국민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에서 역전을 이뤄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늘 당 대표와 함께 민주당을 새롭게 이끌 최고위원들 경선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 판세는 어떻습니까?

[백종규 기자]
최고위원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었습니다. 1위 차지한 수석최고위원은 2년간 차기 대표의 바로 옆에 서는 자리인 만큼 친명계와 친청계 사이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지금까지 득표율을 보면 최민희 후보가 16.91% 득표로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박선원 후보는 16.60% 득표하는 상황인데, 1, 2위 득표율 차이가 불과 0.31%포인트입니다. 5위 싸움도 치열한데 지금 최고위원 누적 득표율을 보면 이성윤, 한민수, 김용 후보가 모두 13%대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 후보가 그야말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파 간 최고위원 구도 변화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제 잠시 뒤면 집권여당의 새 지도부가 윤곽을 드러냅니다. 새 지도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정기전국당원대회가열리고 있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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